Music Saloon of Lonely man
Casta Diva(순결한 여신) - Maria Callas
Casta Diva, che inargenti
queste sacre antiche piante
a noi volgi il bel sembiante
senza nube e senza vel
Tempra, o Diva
tempra tu de’ cori ardenti
tempra ancora lo zelo audace
spargi in terra quella pace
che regnar tu fai nel ciel
Fine al rito e il sacro bosco
Sia disgombro dai profani
Quando il Nume irato e fosco
Chiegga il sangue dei Romani
Dal Druidico delubro
La mia voce tuonera
Cadra; punirlo io posso
Ma, punirlo, il cor non sa
Ah! bello a me ritorna
Del fido amor primiero
E co ntro il mondo intiero
Difesa a te saro
Ah! bello a me ritorna
Del raggio tuo sereno
E vita nel tuo seno
E patria e cielo avro
Ah, riedi ancora qual eri allora
Quando il cor ti diedi allora
Ah, riedi a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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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여신이여, 당신은 은빛으로 물들입니다
이 신성하고 아주 오래된 나무들을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름도 없고 베일도 쓰지않은
진정시켜 주소서, 오 여신이여
진정시켜 주소서 당신께서 타오르는 마음을
진정시켜주소서 도전적인 열정을
뿌려주소서 땅위에 평화를
당신께서 하늘에서 그렇게 한 것처럼
의식은 끝났다. 그리고 신성한 숲에
세속적인 사람들은 없다
분노하고 우울한 신이
요구한다면 로마인들의 피를
드루이드 신전에서
나의 목소리가 천둥치리라
그가 타락한다면 나는 그를 처벌할 수 있다
그러나, 그를 처벌할 수가 없구나 나의 마음은
아! 아름다운 사람아 내게 돌아오라
처음의 충실한 사랑으로
전세계와 대적하여
보호할 것이다 당신을
아! 아름다운 사람아 내게 돌아오라
당신의 평온한 빛과 함께
살고싶어라 당신의 품안에서
조국이여 그리고 하늘이여
아, 돌아오라 다시금 예전의 당신으로
그때에 나의 마음을 네게 주었었지
아, 돌아오라 내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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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니(Bellini)의 오페라 "노르마(Norma)" 제1막 중에서 여 주인공
노르마(sop)가 부르는 아리아(aria)가 바로 "Casta diva"입니다
이 곡은 우리에게 "정결의 여신" 또는 "순결한 여신"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정결한 여신은 "달"을 상징하며 조수미를 비롯한 세계의 수많은
유명한 성악가들이 애창, 특히 이 곡은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의
노래로도 세상에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본명이 칼로게로 풀로스라고 하는 Maria Callas는 미국 뉴욕 출신이며
13세 때 그리스로 건너가 아테네음악원에서 공부하면서 이탈리아 벨칸토
창법을 연마 "벨칸토(bel canto)"는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소리와 가락으로 연주 효과에 중점을 두는 고도의 예술적
성악기법이며 현재 이탈리아 오페라나 모차르트의 오페라 작품에서 가장
이상적인 창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고의 연주로 꼽은 마리아 칼라스의 1955년 로마 방송국 녹음
Maria Callas(마리아 칼라스)
칼라스가 노래하는 벨리니 / 노르마(Norma)
마리아 칼라스
EMI CDS 556271 2 (3CD)
지휘 : 투리오 세라핀
1960년 녹음
칼라스의 생애에 걸쳐 무려 80회나 공연한 역이 노르마, 그녀가 최고로 삼았던 역할이다.
다른 노르마 역의 소프라노들과 확연하게 차별되는 사실은 칼라스는 이 역을 연인으로,
친구로, 어머니로, 성직자로, 그리고 피해자로서 다양한 성격 표출을 한다는 것이다.
이 역은 칼라스 자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녀 자신이 연인으로서 치열하게 살다가
어느 날 버림받은 피해자가 되었기에, 벨리니의 노르마가 과연 어떤 모습인가를 느끼려면
칼라스 노래를 들어 보세요. 1948년에 처음 이 역을 노래했고 1965년에 마지막으로 노래했다.
칼라스는 두 번이나 이 오페라 전곡을 녹음했는데 신반(新盤)에 담긴 연주가 보다 충실하다.
이 음반은 칼라스 예술의 진수를 담은 역사적 명반이다. 칼라스와 세라핀이 함께 연주한,
마지막 오페라 전곡 녹음인 동시에 두 번째로 만든 상업적 음반이기도 하다.
1960년도의 녹음인데도 스테레오 효과가 탁월하고 칼라스의 공연자인 프랑코 코렐리와
크리스타 루드비히의 가창도 매우 화려하다. 물론 칼라스의 노래는 노르마의 정체성을
최적의 상태로 표현했고, 칼라스의 노래는 내면적이며 부드럽고, 무섭고도 마술적이다.
그 어떤 소프라노도 벨리니의 음악을 이렇게 해석해서 노래하지 못했다.
Casta Diva(순결한 여신) - 조수미
세월의 흐름 속에 폭풍우 몰아치며
강산이 변해도 파도가 밀려와도
못 잊을 그리운 님 님 생각에 간절한 마음
내 가슴속 깊이 있고 잠들 날 없어라
산 넘어, 바다 건너 언제나 어디에서나
계절이 바뀌어도 가슴 아프게 하는 님!
변함없는 한마음, 보고 싶은 마음에
향 촛대, 피어오르듯 님 생각만 하면
님 그리운 마음이니 먼저 앞서는 눈물!
나뭇가지 사이사이 오늘은 큰 소리로
하얀 눈꽃 활짝 핀, 님 부르고 싶은 날
추운 겨울이 가고 내 마음 바람 타고
꽃피고 새가 우는 님 계신 그곳으로
따듯한 새봄은 오고 날아가고 싶어라.
고독의 시인 *Lonely man*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