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였구나
우련祐練신경희
부스럭 소리에
눈을 떴다.
어둠속에 미동도 없이
서 있는 네 그림자
아무말이 없었다.
또 다시 눈을 감았다.
바람 소리에
눈을 떴다.
어둠의 정적,
갈라진 틈 사이로
바람이 분다는것
작은 분신 너였구나.
등 뒤에서
부스럭 거린 네가
분신처럼 일어나는 네가
속으로 젖어드는
그리움,
너 였구나.
12월의 안부를 묻습니다. 어느새 올 한해도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새해가 곁으로 와서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다녀가신 모든 분들 추운 겨울 따스한 일들 많이 있으세요. 우련祐練신경희 올림
01 Your Beautiful Love - Back to Earth
02. In Paradisum - The Moscow Boys Choir
03. Indian Love Call - Billy Vaughn
04. Nessun Dorma - Andrea Bocelli
05. Crying Game - Boy George
06. 지붕 위의 바이얼린 -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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