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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Gallery

150명의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함께한 제르바후드




◈ 150명의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함께한 제르바후드 벽화마을

튀니지 동남 해안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 제르바섬의 작은 마을에 
아트 프로젝트 '제르바후드(Djerbahood)'를 위해 
전 세계의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모였다. 
전 세계 30개국 총 150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힘을 합친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 전체를 미술관으로 탈바꿈 시켜 
마을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놓고자 함이 그 목적으로 
지금까지 선보인 그 어떤 아트 프로젝트보다 
그 규모 면에서 가장 크다 할 수 있다.
아티스트들은 마을 구역을 나누어 
'꿈의 섬(Island of Dreams)'이라는 주제로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들로 인해 온 마을은 알록달록 
새로운 색깔과 무늬로 화사하게 다시 태어나게 됐다. 
이들이 이 섬을 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제르바섬은 오래전 로마의 식민지로 로마 곳곳에서 로마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중 하나이며 
섬 주민들은 무슬림, 천주교인, 유태인 등 다채롭게 섞여있지만 
그 어느 곳 이상으로 2,000년 이상 아무런 갈등 없이 
평화를 이어온 유일한 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BTOY (Spain)





DOM (Germany)

 




ROA (Belgium)




Phlegm (UK)




M-city (Poland)




Swoon (USA)




Pantonio (Portugal)




Know Hope (USA) & Orticanoodles (Italy)



Malakkai (Spain)



Saner (Mexico)




Twoone (Japan)



Dan23 (France)




Bom.K (France)




Deyaa (Saudi Arabia)



Add Fuel (Portugal)





Claudio Ethos (Brazil)




ROA (Belgium)





Malakkai (Spain)


아티스트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여름 한 시즌을 이곳에서 보내며 작업을 계속하였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만큼 이들의 삶에 동화되어 
마을 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더욱 잘 표현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유명한 벽화거리가 수없이 많다. 
그런데 단순히 미관만을 위한 작품이 아닌 
그 마을만이 담고있는 이야기를 함께 품을 수 있다면 
더욱 의미있는 작품으로 남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