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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고 황홀한 한국의 모습 / 박고석의 그림




◈ 감동적이고 황홀한 한국의 모습 / 박고석의 그림
( 1917 ~ 2002 )



문경새재 1978



설악청경 1992



용아능선 1972



흑산도



범일동 풍경



도봉산, 45.5 x 53 1981 유채



백양산, 60.6 x 72.8 1987 유채



마등령, 45.5 x 53 1989 유채



백양산, 45.5 x 53 1989 유채



울릉도, 45.5 x 53 1981 유채



도봉산의 가을, 53 x 45.5 1982 유채



홍도.. 종이에 연필 / 1970년



외설악.. 수채 / 1980



외설악.. 유채 / 1984



홍도



나무



여수



대성목재



소공동



항구







‘제주도 성판악’ 23.5X17.7 1971작<김정소장>




박고석. 서양화가. 독실한 그리스도교 집안에서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숭실중학교를 거쳐 1935년 일본대학 예술학과에 입학하여 
일본 화가들과 함께 격조전(格調展)을 열어 3회에 걸쳐 참가했다. 
1943년 도쿄[東京]에서 최초의 개인전을 열었고, 만화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해방 후 1946년 서울타임스사에서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고 
배화여자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같은 해 8·15경축미술전람회에 〈바닷가 인물〉을 출품하여 특선을 차지했다. 
1951년 부산으로 피난하여 부산공업고등학교 미술교사로 근무하면서 
현대한국회화전·종군작가전 등에 출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1952년 이중섭·손응성·한묵·이봉상 등과 함께 기조전(其潮展) 창립동인전을 열었다. 
이 무렵 그의 작품은 야수파적·표현주의적 경향이 짙었다. 
〈범일동 풍경〉(1951)에서는 거칠고 굵은 윤곽선을 사용하여 
피난시절의 암울한 모습을 나타냈고, 
〈가족〉(1953)·〈소녀〉(1953)에서도 재질감을 살린 붓질과 
단색 또는 중복된 색면을 통해 표현주의적인 화면을 보여주었다. 
1957년 유영국·황염수·이계상·한묵 등과 함께 
모던 아트 협회전을 창립하여 1967년까지 연 6회 참가했다. 
모던 아트 협회에 참가할 때의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은 
〈탑〉(1958)·〈비온뒤〉(1961)·〈소〉(1961)에서 볼 수 있듯이 
화면을 대담하게 구획하고 굵고 짙은 색면으로 처리하는 추상적 경향을 나타냈다. 
이 후 10여 년 간 작품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1970년대에 들어와서 설악산·도봉산 등의 산을 주제로 하여 
두터운 재질감이 주는 물질적 응집력과 강렬한 색채의 대비와 조화를 추구하는 
독자적인 화풍을 형성했다.
산(山)의 화가라 불리는 박고석은 반 아카데미즘의 계열에 속했던 작가로 
1950년대 모던아트협회의 창립으로 모더니즘 계열의 작업을 고수했다. 
1970년대 들어와서 주로 산을 모티브로 한 그림을 그려 왔는데, 
대상에 대한 느낌을 속도감 있는 붓질과 감동적인 물감의 흔적을 재빨리 화면에 쏟아 부어 
산이 갖는 어떤 내밀한 정서를 표출한다.
1984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1987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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