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적의 카르타고가 로마에게 망한 이유!
지금의 국정원을 생각하며 기원전 246년부터 146년까지 약 100년간 지중해의 북쪽에 있는 로마와 남쪽에 있는 카르타고는 각자 국력을 쏟아가며 상대를 궤멸시키려고 싸웠다. 그것이 저 유명한 1차, 2차, 3차 퓨닉 (Punic) 전쟁이었다. 카르타고의 영웅 한니발과 로마의 명장 스키피오가 카르타고 근처 자마 평원에서 대회전을 벌인 것은 2차 퓨닉 전쟁이었다. 서로 이기고 지기를 반복했지만, 로마는 카르타고를 섬멸할 수 없었고, 카르타고는 로마를 궤멸시킬 수 없었다. 그때 카르타고 성벽은 세계에서 가장 치밀하고 견고하고 거대하고 완벽하게 지어져서 함락할 수 없었고, 지하에는 바둑판처럼 수로들이 건설되어 있었고, 카르타고 자체가 비옥한 곡창지대였다. 그래서 로마가 카르타고를 포위한다고 해도 카르타고는 10년 먹을 물과 곡식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적으로 난공불락이었던 카르타고였다. 그러나 제3차 퓨닉 전쟁에서 로마는 간단하게 카로타고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어떻게? 카르타고 원로원의 위원이었고 카르타고에서 모든 것을 누리고 출세했던 귀족 '아스틸락스'가 카르타고의 성벽 도면들과 지하 수로들의 도면들을 훔쳐 가지고 로마로 도망가서 로마 원로원에 팔아넘겨 억만장자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아스틸락스는 카르타고를 공격하는 6만명의 로마군과 함께 카르타고에 와서 성벽의 약한 부분들과 샛길들과 지하 수로들의 출입구들을 샅샅히 알려 주었다. 드디어 절대로 함락될 수 없는 카르타고 왕국이 철저히 폐허가 되고 카르타고 사람들은 도륙되고 목숨을 부지한 사람들은 모두 노예로 팔려갔다. 로마보다 일찍 건국되었고, 당시의 정치, 문화, 군사, 예술,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 선두주자였던 카르타고는 이렇게 한 자국민의 배신으로 역사에서 사라지고 지도에서 지워졌으며 카가르타고 인들은 멸종했다. 당시에 살았던 역사가 '폴리비오스'는 카르타고의 서쪽 문이 뚫리고 나서 6시간 후의 참상을 이렇게 기록했다. 너무 참혹해서 조금만 인용해 본다. "전쟁터에 시체들이 나뒹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카르타고에서 본 것은 지난 30년 동안 어느 전장터에서 본 것보다 더 처참하고 말로 설명을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발가벗겨진 여자가 피범벅이 된 채 시체로 메워진 우물 맨 위에 널브러져 있었다. 입에는 도려 낸 젖가슴이 쑤셔 넣어져 있었고, 두 다리 사이의 음부에는 병사의 잘린 팔뚝이 박혀 있었다. 신전 계단은 시체들이 즐비했고, 머리가 깨진 어린 아이들의 피로 인해 거리는 무척 미끄러웠다. 신전 입구에는 거세된 병사의 가슴 위에 목이 잘린 개가 얹혀져 있었다. 한 집안에는 3, 40명의 여자들이 있었다. 여자? 이제는 그렇게 부르지 못할 터였다. 흐느낌과 찢긴 옷가지, 바닥에 깔린 멍석들이 모든 것을 말해 주고 있었다. 백인대장이 말했다. '모든 병사들이 순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에 15명씩 병사들을 받는다고쳐도 저 여자들은 곧 죽을 것입니다. 그래서 병사들의 복무기간에 따라 .... 허락하고, 일반 병사들은 3분씩만 하고 나오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머지는 생략한다. 절대 망할 수 없던 카르타고가 망한 것은 카르타고 귀족의 배신 때문이었다. 이것을 잊지 말라! 누가 지금 대한민국을 배신하고 있는가? 누가 지금 대한민국을 적국의 칼날 아래 밀어넣고 있는가? 누가 지금 대한민국을 약화시키고 무력화 시키고 있는가? 누가 지금 대한민국의 취약점들을 적에게 알려 주고 있는가? 누가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 비밀들을 적에게 넘겨 주고 있는가? 누가 지금 대한민국의 서해안 해도를 적에게 넘겨 주고있는가? 누가 지금 대한민국의 전방에 설치된 탱크 방호벽을 임의로 철거하고있는가? 누가 지금 대한민국의 이상한 군사합의를 하는가? 누가 지금 대한민국의 약한 부분들을 적국에게 알려 주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누가 지금 대한민국의 아스틸락스인가?
Lesiem / Justi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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