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라면, 양파 라면, 우유 라면?
건강하게 라면 먹는 법 6가지
글 한상미 기자 2021-01-24
라면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간식이자 야식이고 주식이다. 가격 면에서나 접근성 면에서나 라면만한 것이 없다.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에 따르면 한국인은 연간 1인당 74개의 라면을 먹는다. 이는 5일에 한번 꼴로, 전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로 꼽혔다.
하지만 알다시피 라면은 나트륨 덩어리다. 주2회 꾸준히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고지혈증, 비만 등 성인병의 위험이 68%나 증가한다. 하지만 라면을 끊기란 어지간히 어려운 일이 아니다. 라면을 건강하게 먹을 수는 없을까? ‘헬스조선’과 ‘매경헬스’ 등이 소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양배추 넣기
양배추는 나트륨의 배설을 돕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 라면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준다.
2. 양파 넣기
퀘르세틴이 풍부한 양파는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서 없앤다.
3. 우유 넣기
라면을 다 끓인 뒤 마지막에 우유 반 컵을 넣어주면 칼륨의 함량은 높이고 염분은 줄일 수 있다.
4. 콩나물 넣기
김치 섭취를 줄이고 대신 콩나물을 넣는다. 콩나물은 나트륨 수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데다 아삭한 식감과 포만감을 준다.
5. 면 세척
기름에 튀겨진 면발을 한번 끓여낸 뒤 먹는 방법이다. 냄비 두 개에 동시에 물을 끓인 뒤, 한 냄비에는 면을 넣고 다른 냄비에는 건더기 수프와 분말 수프를 넣고 가열한다. 이후 면이 익으면 건져서 수프를 끓인 냄비에 옮겨 담고 30초간 더 가열한다. 이렇게 기름에 튀겨진 면을 한번 끓인 뒤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최대 27% 줄일 수 있다.
6. 국물은 반만
국물을 절반만 먹으면 라면 한 봉지에 들어있는 나트륨의 40% 가량을 줄일 수 있다. 애초에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덜 넣는 것도 방법이다.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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