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글

❤소크라테스의 사과❤

❤소크라테스의 사과❤

어느 날 몇몇 제자들이 스승인 소크라테스에게 물었다.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소크라테스는 그들을 사과 나무 숲으로 데리고 갔는데 때 마침 사과가 무르익는 계절이라 달콤한 과육 향기가 코를 질렀다.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숲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며, 각 자 가장 마음에 드는 사과를 하나 씩 골라 오라고 했다.
단, 다시 뒤로 되돌아 갈 수 없으며, 선택은 한 번 뿐이라는 조건을 붙였다.
학생들은 사과 나무 숲을 걸어 가면서 유심히 관찰한 끝에 가장 크고, 좋다고 생각되는 열매를 하나 씩 골랐다.
학생들이 모두 사과 나무 숲의 끝에 도착했는데 소크라테스가 미리 와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웃으며 학생들에게 말했다.

"모두 제일 좋은 열매를 골랐겠지?"

학생들은 서로의 것을 비교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고 소크라테스가 다시 물었다.

"왜 자기가 고른 사과가 만족스럽지 못한가 보지?"

"선생님 다시 한 번만 고르게 해주세요."
한 제자가 소크라테스에게 이렇게 부탁했다.

"숲에 막 들어 섰을 때 정말 크고, 좋은 것이 있었는데 더 좋은 걸 찾으려고 따지 않았어요. 사과 나무 숲 끝까지 왔을 때에야 제가 처음 본 사과가 가장 크고, 좋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 말에 다른 제자가 급히 말을 이었다.

"전 정 반대예요. 숲에 들어 가 조금 걷다가 제일 크고, 좋다고 생각되는 사과를 골랐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더 좋은 게 있었어요. 저도 후회스러워요."

"선생님 한 번만 기회를 더 주세요."

다른 제자들도 약속이나 한듯이 말했다.

제자들의 애원하는 말에 소크라테스가 껄껄 웃더니 단호하게 고개를 내저으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인생은 언제나 단 한 번의 선택을 해야 하거든.
살아 가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의 갈림 길 앞에 서지만, 기회는 늘 한 번 뿐이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책임은 모두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한 번 뿐인 선택이 완벽하길 바라는 일이 아니라, 때로는 실수가 있더라도 후회하지 않고 자신의 선택을 끌어 안는 일 일것입니다 ~~^^

☆ 영문주소를 터치해서 영상을 감상해보세요!

https://www.geimian.com/wx/79955.html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그시절  (0) 2021.07.31
?송백후조(松柏後凋)  (0) 2021.07.29
오늘의 좋은 글  (0) 2021.07.12
*좋은 사람 하나 쯤은*  (0) 2021.07.12
Girl - 길 위에서의 시간  (0) 202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