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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문물

대학 시절 도포자락 휘날리던 이인영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대학 시절 도포
자락 휘날리던 이인영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586 운동권들이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가 적지 않지만 30년 세월이 흐른 지금 지탄과 타도의 대상이 된 것은 누구 때문인가.

임종석, 김태년, 윤건영, 정청래, 최재성, 백원우, 김의겸 등등 수 많은 586 운동권들은 권력과 기득권 수호에 미쳐있는 수구반동의 상징이 되어 버렸다.

30년 세월 동안 586 운동권들이 이루어 놓은 것이 무엇인가. 허구헌 날 "투쟁", "타도"만 외치면서 산업화 세대가 이루어 놓은 위대한 성취를 무너 뜨리며 역사를 후퇴시킨 것 말고 뭐가 있나.

능력에 비해 과도한 기회는 충분히 주어졌고 시간도 넘치도록 많았다.

이제는 그 역사적 책임과 과오를 물어야 할 시간이다.

1880년대 청나라 조정에도 586 운동권 같은 세력이 있었다. 자칭 '청류당' 소속 젊은 관료들이 베트남을 차지한 프랑스와 전쟁 여부를 두고 강경 일변도로 분위기를 몰아갔다.

전쟁은 무기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용기와 덕으로 이기는 것이라며 정신승리를 외쳤고, 프랑스와의 전쟁을 반대한 이홍장을 남송의 매국노 진회와 같다며 격렬히 비난했다.

1884년 8월 23일 푸저우 (福州) 앞 마강해전에서 청 해군 기함 양무호는 개전 1분 만에 프랑스 어뢰에 격침되고 1시간 동안 11척의 전함이 격침되었다.

당시 중국 최대의 무기제조창이자 조선소였던
푸저우 '마미선정창'도 포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다.

청불전쟁은 프랑스군 전사자 5명, 청나라 전사자 521명, 실종 51명으로 끝났다. 큰소리치던 청류파 장패륜은 전투 개시와 함께 도망갔고 조정에는 허위 보고서를 올려 전쟁에서 패한 줄도 몰랐다.

세상물정 모르고 무능한 자들의 행동방식은 어디나 똑같다. 정신승리를 외치고 땀흘려 일할 생각은 않고 입으로 거저 먹으며 권력과 부를 누리려 한다.

그러면서 항상 남탓 하고 권력과 부를 쫒는데는 귀신들이다.

586 운동권들은 이제 해먹을 만큼 해먹었으니 부끄러움과 한계를 안다면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순리다.
  
그런데 너도 나도 이재명, 이낙연에게 달려가 권력과 기득권 연장에 혈안이 되어 있으니 헛된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겠다.

유일한 방법은 국민들이 강제로 축출하는 것 밖에 없다.

내년 대선과 다음 총선에서 586 운동권들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프랑스 어뢰 한방에 박살난 청나라 신세가 될 것이다.

조선이 왜 망했는가.

일본 때문인가. 부패한 고종과 조선왕조를 타도하지 못한 조선 백성들의 무능함과 나약함이 근본 원인은 아닌가.

나라가 이 지경으로 엉망이 되었는데 문재인과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벌인다면 대한민국은 망해도 싸지 않는가.

그래요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청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