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찢었다…'청룡 여신’ 김혜수, 파격 드레스
역시 김혜수였다. ‘청룡의 여신’ 배우 김혜수가 올해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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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MC를 맡았다. 벌써 28번째다.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을 시작으로 1998년 제19회, 심혜진에게 마이크를 양보한 것을 제외하고는 올해까지 변함없이 MC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혜수는 차분한 목소리, 위트있는 멘트,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품격을 높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의 진행 만큼 늘 화제인 건 김혜수의 패션이다. 올해 레드카펫과 1부에서 김혜수는 네크라인이 깊게 파여 가슴선이 드러나는 독특한 커팅 진회색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어깨 끝에는 각을 살려 시크함을 더했다. 이 드레스는 디자이너 알렉스 페리 제품이다. 가격은 3400달러(약 406만원)다. 김혜수는 여기에 볼드한 금목걸이와 반짝이는 클러치로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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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드레스 콘셉트는 ‘우아함’이었다. 시스루 퍼프 소매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롱드레스를 입었다. 여기에 벨트로 허리라인을 강조했다. 이 드레스는 디자이너 림 아크라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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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레스 피팅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김혜수는 3벌의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남다른 아우라와 8등신 몸매는 감출 수 없었다.
김혜수의 드레스 자태를 본 네티즌들은 “CG인가요?”, “역시 갓혜수”, “얼굴 가려도 여신”, “너무 잘 어울리고 예쁘다”, “찰떡이네”, “다른 세상 사람 같다”, “역시 김혜수, 올해도 청룡영화제 찢었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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