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 “아이를 가졌어요”
입력 2022.04.20 11:43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35)가 첫 아이를 가졌다고 로이터와 AP 통신 등이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이날 자신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소중한 시작들!! 2인용 생일 케이크를 먹는 건 내 전문 분야”라며 해변에서 배를 드러낸 사진을 올렸다.
샤라포바는 17세 때인 2004년 윔블던 단식 결승전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으며 혜성처럼 등장했고, 이후 ‘커리어 그랜드 슬램(4개 메이저 대회 한 번 이상 우승)’을 달성하며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2020년 2월 은퇴한 그는 그해 12월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친구인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41·영국)와 약혼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판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던 샤라포바는 최근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그는 인형을 안고 피란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사진을 올리며 “기부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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