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회에 경찰대학을 반드시 폐교시켜야
권력 가진 자들에게는 한번도 용감했던 적이 없었으면서 무슨 염치로 이제 와서 ‘정치 중립’ 운운 하느냐?
<류삼영은 개소리 말고 솔직하게 말해라>
이번 전국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은 경찰대 4기라고 한다. 직전 경찰청장과 경찰대 동기라고 한다. 동기가 경찰청장을 하는데 일개 지방 경찰서장직에 있었다니 승진이 많이 늦은 것인지 아니면 이런 일이 경찰 내에서는 흔한 일인지 잘 모르겠다. 더구나 신임 윤희근 청장이 경찰대 7기라고 하니 이젠 후배 밑에서 일하게 된 셈이다. 동기나 후배가 경찰청장인데 그 밑에서 울산중부서장을 했다는 류삼영을 보니, 역시 후배가 경찰청장 하는데 울산청장직에 있었던 황운하가 생각난다. 후배 밑에서 지방청장을 했지만 정치적 연줄을 잘 잡아 국회의원까지 하는 황운하는 정치적 야망을 가진 모든 정치 경찰 집단의 ‘워너비’이면서 롤모델인지도 모른다. 정치적 연줄만 잘 잡으면 저렇게 역전 출세도 가능하다고. 류삼영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나서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만 부탁하고 싶다. 제발 그 입으로 ‘국민’이란 말을 팔지 말아달라. 민주노총 폭력배들에게 사람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맞고 있는데고 멀뚱멀뚱 구경만 했던 너희들이 언제부터 국민을 그렇게 섬겼더냐? 제발 ‘공무원의 정치 중립’이란 낯부끄러운 말을 그 입에 담지 마라. 지난 5년간 권력의 개가 되어 집권세력을 대상으로 한 수사를 고의적으로 해태하거나 심지어 방해하고, 선거 공작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권력 가진 자들에게는 한번도 용감했던 적이 없었으면서 힘없는 야당과 반대 진영 국민에게만 모질고 용감했던 너희들이 무슨 염치로 이제 와서 ‘정치 중립’ 운운 하느냐? 그냥 간섭받고 통제받기 싫으니까 우리 밥그릇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솔직하게 말해라. 그게 훨씬 듣기에 덜 위선적이고 보기에 덜 역겹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경찰대학을 반드시 폐교시켜야 한다. 이 세상에 특정 권력 기관 지휘부의 95%를 특정 학교 출신들이 독점하는 나라가 어디 있는가? 4년 동안 국민 세금으로 공부하고 국민 세금으로 봉급 받으면서 낮시간에 고시원에서 로스쿨 공부하고, 무능해도 서장까지는 승진 보장되고, 공무원 연금은 연금대로 다 챙기는 이런 특권집단이 한국에 왜 계속 남아 있어야 하는가? 그런 특권과 특혜를 끝판왕으로 누린 자들이 국민과 역사를 외면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지난 5년간 권력의 주구 노릇을 하며 문재인 좌파 정권에게 개처럼 복종했던 흑역사를 반성하기는커녕, 자기 밥그릇만은 눈을 부릅뜨고 지키겠다고 단결(?)하는 지금의 모습이 정말 보기 역겹다. |
[ 2022-07-26, 0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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