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왜 자신의 '탐욕'은 깨닫지 못하나
당의 대표이면서도 유례 없이 파문(破門)이나 다름없는 당원권 정지의 징계를 당했으면, 다음을 기약하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든지 적어도 당분간 자숙을 하는 것이 마땅하고, 만약 그 징계가 정말로 부당하고 억울하다면 기한 내에 효력정지 소송이라도 걸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본 다음에 뭐라도 떠드는 것이 맞지 않나.
그것도 저것도 아니고, 또 이런 지경에 오기까지 본인 잘못이 적다 할 수 없는데도 지금 당이 돌아가는 일에 건건이 지적질이나 하고 있으니 힘들게 되찾아온 정권에 이런 악재가 없다. 어제도,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배현진 의원이 비대위 전환을 위한 표결에 참여했다고 "절대 반지를 향한 탐욕"이라 공격했다. 그런데 배 의원에겐 수렁에 빠진 당에 비대위를 구성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이라도 있지 않나. 오히려 당내 혼란을 자초하고서도 아직 그 당을 향해 계속 돌을 던지는 그대의 명분은 무엇이고, 또 무슨 반지를 향한 탐욕인가? 아직도 한참 젊은 그대의 정치 탐욕에서 풍기는 악취는 어디에 비교할 데도 없다.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도 제발 이쯤에서 좀 자중하라. |
[ 2022-08-03, 0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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