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이 윤석열-이준석 싸움판을 만들려는가?
박근혜-김무성 싸움이 탄핵국면으로 간 점을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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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甲濟
그때 이한구의 역할을 권성동이 하고 최서원의 역할을 무슨 법사가 할지 누가 아는가?
1. 윤석열이 이준석 대표에게 이긴다고 한들, 즉 이준석을 영구추방한다고 한들 自害(자해)일 뿐이다. 어른이 어린이에게 이겼다고 자랑할 순 없다. 2030 지지율은 더욱 떨어질 것이고 이준석 계열의 반발심은 커질 것이다.
2. 권성동은 지략과 선전 면에서 이준석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권성동은 부족한 점을 윤석열의 후광으로 메우려 한다. 그럴수록 윤석열을 싸움판으로 끌어들여 이준석과 맞장 뜨는 모양새를 만든다. 권성동이 주도하는 비대위는 성공할 수 없다.
3. 2016년 박근혜 김무성 싸움이 종국엔 탄핵국면으로 치닫게 된 때와 비슷하다. 윤석열-이준석 갈등이 외부조건과 만나면 탄핵국면으로 악화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박근혜 대리인 이한구의 역할을 권성동이 하고 최서원의 역할을 무슨 법사가 할지 누가 아는가?
4. 윤석열 대통령은 포용의 리더십으로 대통령이 된 점을 잊지 말고 이준석을 안아야 한다. 이준석 대표는 적어도 김일성 세력 편은 아니지 않은가? 사전투표 반대-부정선거 음모론과 가장 열심히 싸워 윤석열 당선에 기여했다는 한 가지 점만으로도 이준석에게 감사할 이유가 있다. 요사이 이준석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세력 속에는 부정선거 음모론 선동가들이 많이 들어 있다. 이병태 교수 말대로 이준석은 권성동처럼 윤석열의 꼬붕이 될 사람이 아니란 점도 이해해야 한다.
5. 보수는 분열로 망하고 좌파는 자충수로 망한다는데 두 차례 선거를 성공적으로 지휘한 이준석을 역적시 하는 보수에는 자멸이 답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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