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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가슴에 묻고 싶은 사람..

     
    
    가슴에 묻고 싶은 사람..
    그리움에 동행하던 
    저 별은 항상 
    그 자리에서 나를 반기는데
    가슴에 꼭꼭 묻어두고
    그리워할때마다 
    꺼내어 볼 수 있는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졸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리워지고
    세월이 흘러도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큰 눈망울속에 
    그리움만 가득 담아놓고도
    속으로만 움켜지며
    설레임속에 살아가는 
    그런 그대를 알기에 
    더 안타깝고 
    더 소중한 존재로 다가오기에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인지 모릅니다.
    타오르는 감정! 
    마음속에 숨겨두고 
    나누어 가질수 있는 기대감에 
    오늘 하루도 행복에 빠져있는 
    나 자신을 보며
    만나고 싶은것은 
    당연한 인연인지 모릅니다.
    그리움이 깊어지면 깊을수록 
    미안해하는 
    그 소년같은 
    맑은 영혼에 
    매력을 느껴
    더 보고싶기에 
    곁에두고 싶은지 모릅니다.
    이밤에 
    그리워만 할 수 있는 그대가
    우연한 만남이라면
    허물벗어 간이역에 깃발 남겨두고
    목적지 없는 필연의 열차를 타고픈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 당신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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