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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비난 전단지 나붙어 평북 곽산군이 '발칵'"김정일에 아부하는 군당비서 용서 못한다"내용에 전주민 필체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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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부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열린북한방송의 소식지 열린북한통신은 15일 평북 신의주의 소식통을 인용해 "10월 3일경 곽산읍 동사무소 출입문과 창문에 밤사이에 '김정일한테 아부아첨하는 군당 책임비서 용서할 수 없다'고 쓴 종이장이 붙여져 읍내 주민들을 불안케 했다"고 전했다. 신의주의 소식통은 이런 내용을 지난 11일 알려왔다고 보도했다.
북한에서 김정일은 깍듯이 경칭을 붙이며 무조건 충성, 복종해야 하는 대상이다. 그런데 이 전단지는 김정일 이름에 '친애하는'이나 '동지' 같은 경칭을 붙이지 않았다. 또 김정일에 충성하는 것을 "아부아첨한다"고 부정적으로 표현했다. 또 김정일에 충성하는 군당 책임비서를 김정일에게 아부한다며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전단지 내용은 북한에서는 최대 중죄에 해당한다. 이 사건 범인이 잡히면 그는 정치범으로서 영원히 수용소에 갇히지만 책임비서나 군당 일꾼은 반당분자의 책동 속에서도 당 정책 관철에 앞장서는 훌륭한 일꾼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어서 단속이 더 강화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곽산군 보위부는 범인을 잡으려고 군내 모든 가정에 가족관계를 자필로 써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전단지 필체와 대조하기 위해서였다. 보위부는 군내 주민 8만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필 확인을 3차례나 진행했다. 보위부는 또 역전 단속과 무직자 단속을 여느 때보다 강화했다. 하지만 10월 11일 현재 아직도 범인은 오리무중이라는 것.
열린북한통신은 "곽산 주민들은 이번 사건이 김정일한테 허위보고 올려서 자기 몸값 올리고 읍내주민들 못살게 만드는 책임비서와 행정일꾼들에 대한 분노의 폭발이었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사건 배경을 설명했다.
북한에서 농업군으로 유명한 곽산군은 평북도 알곡 생산량의 3분의1정도의 몫을 차지하는 곡창지대. 곽산 주민 3분의 2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따라서 미리 책정되는 한해 알곡 생산 계획량에는 '국가'에서도 큰 기대를 갖는다. 군당 책임비서와 행정위원장은 주민들 식량공급은 못하더라도 알곡 생산계획을 무조건 보장해 자신들의 명예를 날리곤 해서 주민의 저주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군 보위부 관계자는 범인이 1995년에 곽산군에서 비밀리에 존재했던 반동집단 ' 소나무단'에 속했던 사람일 수 있다는 추측으로 조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곽산 주민들은 소나무단이 과거 북한 정치에 불만을 품고 있던 사람들로 구성돼 병원과 철도를 파괴하는 등 암약하다가 1995년 적발돼 사라진 조직으로 알고 있다고 이 소식지는 전했다. 신의주 출신의 한 탈북 40대 여성은 "소나무단이 당시 체제 비판 삐라를 뿌리고 사람들을 죽이는 무서운 집단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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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은 박정희 죽이기에 이용되어 온 화살이다. 그런 그를 위해 이명박은 청계천의 핵심 중심부 평화시장 요지에 700m에 걸쳐 전태일 거리를 만들고 김대중 이하 온갖 좌익 거두들의 헌시를 동판에 새기도록 했다. 헷갈린다. 에제부터 이른바 보수 우익들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할 것이다. 이번 쌍용자동차의 경우도 그렇다.우리는 976명 모두에게 중벌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그런데 경찰은 90여 명 정도에 대해서만 처벌을 한다고 한다. 이어서 정부는 발 빠르게 평택을 지원특구로 지정했다. 48%에 대해서도 역사상 유례 없는 최고의 지원을 해준다 한다. 정부의 눈에는 이들 폭력노조가 그동안 예뻐 보였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지만원-시국진단9월호 ..'이해할 수도 없고 헷갈리게 하는 대통령'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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