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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퍼주기가 전쟁막았다'는 PD의 궤변

'대북퍼주기가 전쟁막았다'는 PD의 궤변
언론계에 김정일 섬기는 자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성정태 올인코리아 회원논객
지금도 남북관계에서의 퍼주기를 못해 김정일 집단이 매우 불편해 할까봐 좌불안석인 재미 있는 좌파언론인의 글을 여기에 옮겨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KBS 공영방송의 PD라는 사람의 글이니 그 방송 내부에 이런 사고에 젖어 자나 깨나 김정일 집단과의 관계가 파탄날까봐 전전긍긍하는 부류들이 얼마나 우글거릴지 짐작이 간다. 이것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된다는 공영방송 핵심인물들의 국가관이고 가치관이다. 이들에게 우리의 청소년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평화타령 세뇌공작을 당하고 있다: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은 남북관계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 한반도에서 전쟁 공포를 줄였고, 남북한 간에 교류·협력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완화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하지만 6.15 남북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기까지 현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남북 당국자들이 만나서 정상회담에 합의하고 그 절차를 논의하기까지 다리를 놓은 것은 물론이고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 것도 현대였다.

(중략)
반면 남북관계가 악화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현대아산과 그 종사자들이 짊어져야 했다. 적자 누적과 구조조정, 임금삭감 등이 그것이다. 리스크를 안고 투자한 기업이 책임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상황을 방관하기엔 그 동안 우리가 현대로부터 받은 혜택이 너무 컸다. 역으로 현대 아산은 정부가 일정부분 떠안아야 할 정치·경제적인 부담까지 짊어지고서 고난의 행군을 해왔다. 우리 사회가 현대가 짊어진 고난의 십자가를 나눠지는 방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된 것이다. “

남북관계를 전쟁이 없는 평화상태로 만드는 데 김대중과 현대아산이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을 늘어 놓았다. 이것은  옛날 옛적의 친북좌익세력의 평화타령이 아니고 2009년 10월 9일 자의 “민족화해 웹진 통권40호”에 실린 KBS 공용철 PD의 “언제까지 남북관계의 십자가를 현대아산에 지울 것인가”라는 제목의 남북경협에 관한 글이다. 공용철 PD가 보는 좌파정권 하에서의 남북관계는 남북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고 거침없이 쓰고 있다. 마치 좌파정권 10년 그리고 현대아산이 아니었으면, 남북전쟁이라도 났었을 것이라는 웃지도 못할 이야기를 써 놓았다.

공용철 PD가 쓴 글의 어디에도 김대중 정권 이후 지금까지 북한에서 벌어지는, ‘배고파 죽어가는 인민들에 대한 참상’, ‘굶주림을 못 이겨 탈북한 후 중국 땅에서 노예처럼 떠도는 동포들에 대한 언급’, ‘김정일 체제에 못 견디고 반체제인간으로 낙인 찍혀 죽음의 수용소에서 짐승처럼 죽어가는 동포들에 대한 참상’, ‘인민을 굶겨 죽이면서도 꾸준히 군사력 증강에 여념이 없는 대남적화사업의 추진’ 등에는 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이런 친북적이고 기만적인 냉혈한들이 대한민국 공영방송 KBS의 PD로서 진을 치고 있는 현실을 알아야 한다.

오죽하면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사무총장 정재학씨가 다음과 같이 표현했겠는가? “국민명령이다, 방송을 수복하라! 그들은 적이다!” 모든 지상파 방송에 깊숙이 박힌 좌익세력 특히 보도, 교양, 시사 프로그램 제작 PD들이 이른바 좌익세뇌교육의 진원지일 것이다. 그들이 입으로는 대한민국을 더욱 자주 읊어댄다. 가증스럽다. 이들을 놓아 두고 국가 정상화나 대한민국 정통성 회복을 꿈꾸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들이 청소년들의 가치관 국가관을 책임지고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공용철 PD같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우선적으로 대한민국의 재화를 김정일 집단에게 퍼주고 난 후에 그들이 어디에 어떻게 쓰든 관여 할 바가 아니고, 눈 감고 퍼주기만 하면 남북관계는 저절로 좋아지고 한반도가 태평천지로 변할 것이라고, 마치 기독교인이 예수를 일단 믿어야 신앙생활이 시작된다는 교리처럼 신념으로 굳어 있다. 이런 자들이 6.25남침전쟁, 청와대습격사건, 버마 아웅산 폭파사건, KAL858폭파사건, 서해교전, 임진강수몰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이 죽어 갔던 일들에는 관심도 없다. 정신이 병든 자들이다.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부터는 민족의 대재앙이었던 6.25남침전쟁에 관해 김일성의 민족범죄 이야기는 완전히 사라졌고, 오히려 나라를 구사일생으로 구해준 미군의 양민학살이야기만 줄곧 늘어 놓았었다. 이제 내년이면 6.25 발발 60주년이 된다. 지금 저 KBS의 공용철 PD같은 사람들이 내년에 6.25남침전쟁에 대한 진상과 인민군의 대한민국 유린 행위를 똑바로 이야기 할 수 있으리라고 누가 수긍하겠는가? 바보 같은 이병순 사장인지 그도 좌익사상에 물든 인사인지 정연주를 바꿨다고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념 없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을 믿고 있었던 우파세력은 처참한 배신을 당하고 말았다. 이제 애국세력은 또 다시 광야에 버려졌다. 수치경제가 좋아졌다는 달콤한 위안에 아직도 짝사랑을 잊지 못하고 중도실용의 손을 들어 준 단체들은 KBS 공PD의 글에 어떤 반응일까 궁금하다. 대북 퍼주기는 김정일 집단의 전쟁준비를 도왔고 북한 동포들을 더욱 못 살게 만들었다. 김대중의 퍼주기가 아니었다면, 김정일 집단은 대남적화통일을 포기하고 인민들을 전쟁준비에 내몰아 굶주리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정태 올인코리아 회원논객: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09/10/29 [19:56]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