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싸움을 걸어 온 이 대통령이 오히려 왜 싸우냐면서 원안 유지 쪽에 대해 탓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원안대로 가면 아무 소란도, 싸움도 일어가지 않았을 텐데 이 대통령이 양심이니 국가백년대계니 하면서 원안을 뒤집어 소란이 나고 싸움이 벌어진 것"이라며 "싸움을 걸어온 쪽이 싸움을 그치고 제자리도 돌아가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어 "경제와 남북문제 등 중요한 국가현안 문제가 우리 눈앞에 닥치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시 문제의 갈등 대립을 하루 빨리 끝내고 다시 국민의 의지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이 대통령은 하루 빨리 세종시 수정안을 거두어 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충북을 방문해 "우리끼리 싸울 시간도 없고 여력도 없다. 가장 잘되는 집안은 강도가 오면 싸우다가도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며 세종시 갈등 문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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