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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찰이 10대 소녀 '강타', 충격적 상황 포착

美 경찰이 10대 소녀 '강타', 충격적 상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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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12 08:55 / 수정 : 2011.05.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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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장한 체격의 경찰관이 무장하지 않은 10대 소녀에게 있는 힘껏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 경찰관은 천천히 걸어가는 소녀를 향해 달려간 후, 팔과 온몸을 이용해 소녀를 강타했는데, 그 모습은 프로레슬러 혹은 이종격투기 선수들이나 사용하는 타격 기술과 흡사하다.

지난 주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최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학교 근처에서 일어났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5살 소녀는 학교에서 음주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를 말리는 교사 및 자신의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본 경찰관이 소녀를 내동댕이쳤다는 것. 벽과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소녀는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후 연행되었다.

영상이 공개된 후 파문이 확대되자, 피닉스 경찰 측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행동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6년이 넘게 일한 경찰로 일한 해당 경찰관이 조사 결과에 따라 기소될 수도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박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