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출신의 발명가 글렌 마틴이 개발한 1인승 비행 장치 '제트팩'의 실험 비행이 성공리에 끝났다.
제트 엔진의 힘으로 하늘을 나는 '제트팩'은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 및 성능 때문에 개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낳았다. 최근 실시된 실험 비행에서 제트팩이 고도 1.5km까지 상승했고 약 10분을 비행했다고 제조 회사인 마틴 에어크래프트사는 밝혔다. 110kg 무게에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하늘을 날 수 있는 제트팩의 실험 비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이번 비행은 '비상 상황'에 대비한 종류였다. 비행 도중 엔진이 멈추는 등의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고안된 비상 낙하산 실험을 중심으로 비행이 이뤄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실험 비행에 사용된 제트팩에는 안전 상의 이유로 사람이 아닌 인체 모형 '더미'가 탑승했다. 원격 조종으로 하늘을 난 제트팩의 엔진을 고도 900m 에서 멈추게 한 후 낙하산 장치를 가동했고, 제트팩은 무사히 들판에 비상 착륙에 성공했다. 비상 착륙 당시의 속도는 시속 25km로, 이 정도의 속도면 조종사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 실험을 통해 제트팩의 안전이 검증되었을 것이라 마틴 에어크래프트사는 덧붙였다.
대당 10만 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는 '제트팩'이 군사, 구조 용도 등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사진 : 테스트 비행에 성공한 1인승 비행 장치 '제트팩'/ 보도자료)
박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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