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과 김흥국’ 누가 돌을 맞아야 하나? |
좌파특채·우파해고…MBC 규탄 기자회견 열려 |
최근 ‘반값등록금’ 시위 현장에 버젓이 인기 연예인들의 참여하고 있어 ‘눈꼴사나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시위 현장의 이슈는 ‘반값등록금’을 화두로 던져 놓고 슬그머니 ‘정권타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명박OUT’, ‘남은 임기 1년’ 등 반정부 선동의 피켓과 플랜카드가 등장했고, 심지어 ‘4대강 사업예산을 줄여
대학 등록금으로 사용하자’는 주장도 펴고 있다.
이같은 ‘정치집회’에 김제동 윤도현 박혜경 김여진 등 인기 연예인들이 참여하면서 ‘정부타도’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들 중에는 대학을 중심으로 1회 공연에 수 천 만원에서 수 백 만원에 이르기까지 고액 출연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MBC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펴고 있는 가수 김흥국씨
이런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정치선동’을 펴는 것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특히 김제동 후원금으로 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펼친바
있는, 소위 '김제동 햄버거 사건'은 이미 사회적으로 뜨거운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인기 연예인들의 행보를 같은 잣대로 놓고 볼 때, MBC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펴고 있는 김흥국은 역차별을 받으며 퇴출당한 것이라는 목소리가 있다. 그는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과 친분이 두텁다’는
이유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퇴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는 14일 MBC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러운 정치적 쇼에 놀아나는 MBC 강력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금번 가수 김흥국씨의 MBC 퇴출사건은 엄연한
정치적 물갈이 쇼임이 명백하다”며 “더 이상 이러한 더러운 정치적
쇼를 묵과할 수 없고 이러한 정치적 획책을 중단할 것을 경고하며,
MBC는 즉각 가수 김흥국씨를 방송복귀 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연예인 ‘김제동’과 ‘김흥국’
김제동은 ‘MB OUT’을 외치는 정치집회에서 목소리를 높여가며 ‘정치집회’ 시위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반면 김흥국은 친분이 가까운 지인의 사적 활동에 대해 평가절하 받으며 MBC로부터 퇴출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단순히 이 들을 비교해 볼 때 누가 더 명백하게 정치적으로 개입하고 정치적으로 발언하고 선동하고 행동했는지,
그리 깊게 생각지 않아도 판단은 자명하다.
장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MBC는 왜 다른 좌익성향 연예인들은 가만히 놓아두는지 모르겠다”며
“방송을 주관하는 자의 정치적 소신에 따라 대중 앞에 사랑받는 김흥국씨가 피해를 봐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또 “MBC는 방송을 주관하는 자 개인의 정치적 목적과 투쟁노선을 함께하는 무리들의 의견으로 방송의 운영과
경영방식이 좌지우지되면 안 될 것”이라며 “MBC는 가수 김흥국씨의 퇴출을 즉각 철회하고 더 이상의 정치적 획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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