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들로 붐비는 평화로운 해변가. 갑자기 검정 색 고급 자동차가 일광용을 즐기는 관광객들 사이로 등장한다. 이 자동차는 모래사장 위를 이리저리 오가더니, 급기야 모래에 바퀴가 빠진다. 승용차 문을 열고 나온 운전자는 한눈에 봐도 술이 많이 취한 모습이다.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던 다른 이들과 잠시 말싸움을 벌인 운전자는 다시 자동차에 탑승한 후 차량을 바다 쪽으로 돌린다. 바다에 빠져 옴짝달싹 못하는 차량을 본 관광객들은 웃음을 터트리지만, 운전자와 그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반응이다.
만취 상태로 '수중 운전'을 즐긴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영상에 등장한 자동차는 최고 사양의 경우 국내 판매가가 1억원에 육박하는 고급 차량이다. 술에 취해 고급 자동차를 아무렇게나 다루는 운전자의 '태도'가 참으로 딱하다고 네티즌들은 말한다. 자동차 한 대쯤은 바다에 빠트려도 될 만한 수준의 재산을 소유한 이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놓는 이들도 있다.
박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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