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외계인 200구 묻힌 집단 무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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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멕시코 로스웰에 위치한 국제UFO박물관에 영화 '로스웰'에 쓰였던 외계인 모형이 전시돼 있다. /출처=조선일보DB
러시아 매체 프라우다는 “인류학자들로 구성된 탐사대가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시(市) 인근 정글에서 외계인들의 집단 무덤으로 추정되는 ‘미스테리한’ 장소를 발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외계인 집단 무덤은 총 40기로, 약 200여구에 이르는 ‘외계인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들이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이유는 7피트(2.1m)에 이르는 큰 키에다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머리가 큰 ‘가분수’ 형태였기 때문이다. 또 얼굴에는 눈·코·입이 아예 없었다.
탐사대는 당초 이 집단 무덤이 과거 이곳에 살던 지역 주민들의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무덤 인근에서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나 유물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데다가, 발견된 시신들의 생김새도 괴상했기 때문에 ‘외계인 집단 무덤’이라는 추정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번 탐사대의 발견을 연구한 관계자는 프라우다에 “무덤 주인은 다른 행성에서 온 생명체일 수 있다”며 “이들은 지구 풍토병에 대한 항체가 없어 바이러스 감염으로 집단 괴멸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과학자들의 추정 결과를 인용, 약 500년 전에 이 무덤에 외계 생명체들이 묻힌 것으로 추정됐다며, 무덤 인근에서 비행선 등의 파편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이번 외계인 무덤 발견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치 푸테이 등 중국 과학자들은 1937년 티벳과 중국 사이에 있던 큉해지방의 바얀-카라-울라 산맥을 탐사, 가분수 머리의 외계인 추정 생명체 무덤을 발견했다. 또 터키에서도 녹색 피부에 키가 1.2m 정도인 외계인 추정 시신이 발견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외계인 추정 시신이나 사진 자료들은 “조작됐다”고 밝혀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 르완다 외계인 집단 무덤 보도도 실제 외계인들이 묻힌 게 아닐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키워드] 외계인 존재 가능성|UFO(미확인비행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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