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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8.31 11:40 / 수정 : 2011.08.31 11:59
서울 강남구가 화학 살충제가 아닌 새로운 친환경 모기 박멸책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화학 살충제 대신 모기 퇴치제로 지목된 것은 바로 ‘은행잎’. 강남구의 실험이 성공한다면, 사람들은 그동안 자연 살충제를 곁에 두고 화학제를 만드는데 돈을 쏟아부은 셈이 된다.
31일 강남구는 오는 10월부터 모기 발생의 주원인인 정화조 등에 화학살충제 대신 은행잎을 사용한 방조작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는 지금까지 모기 퇴치를 위해 화학살충제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화학살충제는 환경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인체에 유해하고 약효도 오래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게다가 비용도 많이 들어갔다. 하지만 은행잎을 살충제로 활용하면, 이런 점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강남구에 따르면 은행잎 살충제를 쓸 경우 연간 약 7000만 원의 방역예산이 절감된다. 그동안 강남구는 2만3000여개에 달하는 정화조 관리를 위해 적지않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왔다.
강남구 관계자는 “은행나무 주변에는 모기나 벌레가 꼬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했다”면서 “수개월간의 실험결과 은행잎이 모기를 거의 100% 박멸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은행잎 성분 중에는 살충·살균작용을 하는 ‘프라보노이드(Ginkgo-flavon glycosides)’와 ‘터페노이드(Ginkgolides and bilogalides)’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 살충제 대신 모기 퇴치제로 지목된 것은 바로 ‘은행잎’. 강남구의 실험이 성공한다면, 사람들은 그동안 자연 살충제를 곁에 두고 화학제를 만드는데 돈을 쏟아부은 셈이 된다.
31일 강남구는 오는 10월부터 모기 발생의 주원인인 정화조 등에 화학살충제 대신 은행잎을 사용한 방조작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 은행잎이 살충제가 될 수 있을까. 강남구의 방제 실험이 시작됐다./이태경 기자
강남구에 따르면 은행잎 살충제를 쓸 경우 연간 약 7000만 원의 방역예산이 절감된다. 그동안 강남구는 2만3000여개에 달하는 정화조 관리를 위해 적지않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왔다.
강남구 관계자는 “은행나무 주변에는 모기나 벌레가 꼬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했다”면서 “수개월간의 실험결과 은행잎이 모기를 거의 100% 박멸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은행잎 성분 중에는 살충·살균작용을 하는 ‘프라보노이드(Ginkgo-flavon glycosides)’와 ‘터페노이드(Ginkgolides and bilogalides)’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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