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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어쇼 비행기 관중석 추락…70여명 부상

입력 : 2011.09.17 10:37 / 수정 : 2011.09.17 10:39

P-51 머스탱 비행기 /AP
미국 네바다 주 리노에서 16일(현지시각) 열린 ‘내셔널 챔피언십 에어 레이스’에서 비행기가 관중석으로 추락해 75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현지 병원 관계가자 전했다.

에어레이스 대변인 마이크 드레이퍼는 P-51 머스탱 비행기가 이날 오후 4시30분께 관람석 앞 박스석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P-51 머스탱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투입됐던 첫 미군전투기로, 현재는 민간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이 사고로 사망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드레이퍼 대변인은 “사망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당국의 스테파니 크루즈 대변인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75명 이상이 부상했고 그 가운데 25명은 중태이며 다른 25명도 중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