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이들에게 커다란 공포를 주기에 충분한 '패션 테러리즘'이 화제다. 정작, 당사자는 테러 행위를 하고 있다는 자의식은 없지만, 보는 이들은 최악의 기분을 느낀다는 점에서 테러와 흡사하면서도 다른 이 신종 테러리스트들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장소는 쇼핑몰, 공원 등 공공장소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독특한 옷차림으로 사람들에게 큰 공포와 혐오감 그리고 웃음을 동시에 전달한다. 실내용, 야외용 슬리퍼를 각각 신고 계산대 앞에 서거나 대형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하는 옷차림과 자세로 벤치에서 잠을 자는 사람이 대표적인 '패션 테러리스트'의 예다.
충격적인 공항 패션들, 여성용 핫팬츠와 스타킹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 지하철 여장 남성, 패스트푸드점에 누운 건장한 남자 등 '패션 테러리스트들'의 활동 양식은 그 종류가 참으로 다양하다.
(사진 :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최악의 패션들)
박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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