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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Aria,Chorus 1

1960년대에 자주 연주되었던 오페라 서곡 5곡


 

Mikhail Glinka: Ruslan and Ludmila Overture
 
어제였는지 그저께였는지 TV체널을 여기저기 돌리다가
어느 방송에서 봄에 열리는 오페라의 밤을 공연을 선전하는데
베경음악이 글린카의 '루드란과 루드밀라 서곡'이었습니다.
 
순간 타임머쉰타고 1960년대로..
그 당시는 세종문화대강당에서 살다시피 했었는데
자주 연주되었던 서곡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때 자주 공연되었던 서곡을 꼽자면
 글린카 / 루드란과 루드밀라 서곡
베토벤 / 레오노레 서곡 제 3번
베토벤 / 피델리오 서곡
모짜르트 / 피가로의 결혼 서곡
스메타나 / 팔려간 신부 시곡..
 
그렇게 여러번 많이 들어도 결코 질리지가 않았던 것이 마냥 신기..
이 곡들의 특징이라면 오페라 내용은 그다지 인기가 없었는데
서곡만이 유별나게 알려졌다는 것이 공통점..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아리아는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몇곡 정도가 부분부분 인기가 있었을 뿐
베르디나 푸치니와는  비교가 될 수는 없었지요..
 
클래식 음악애호가이시라면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과
피델리오 서곡은 헤르베르트 폰 카랴얀이 지휘하는
CD로 감상해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유씨동네 동영상과 느낌이 확실히 다릅니다..
 
이 다섯곡 서곡들은 괜히 기분이 자지러지게 우울할 때의 치료음악입니다.
믈론 클래식 음악을 가슴깊이 좋아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베토벤은 레오노레 서곡을 무려 세곡이나.. 그중 3번이 제일 유명..
 

이 다섯곡이 웅장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그 당시 우리나라 교향악단은 현악기

부분이 아주 안좋았습니다. 나라 경제사정이 안좋다 보니 악기들이 싼티..

 

그래서 섬세하게 표현되어야 하는 낭만파 작곡가 보다는

웅장함이 주무기인 고전파 작곡가 음악이 득세하지 않았나 싶은..

그래서 차이코프스키의 피협 제 1번은 늘 불만이었지만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저 같은 애호가들이 있었기에 우리네 교향악단이 장족의 발전을

가져왔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Russlan And Ludmilla (Overture) /
Orchestra Of Mariinsky Theatre




Mozart -
The Marriage of Figaro Overture (K.492) -
Wiener Symphoniker




Beethoven:
Leonore Overture No. 3, Op. 72, Kurt Masur .




Furtängler conducts Beethoven Fidelio Overture,
1950, Salzburg .

 


 

팔려간 신부 서곡 - 서경대 오케스트라

 

 

 

B. Smetana:

Prodaná nevěsta (předeh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