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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샤워 후 '수건'으로 피부 문지르나요? "안 됩니다"

샤워 후 '수건'으로 피부 문지르나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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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29 14:46

샤워 후 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행위는 피하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의 청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샤워다. 그런데, 샤워 전후 과정에서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 습관들을 실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에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피부 건강 해치는 샤워 습관 두 가지를 29일 보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샤워 후 수건으로 몸을 박박 문지르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피부 표면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기기 때문이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 속 수분이 그만큼 빨리 증발해 건조해지고, 피부염이 생기거나 악화된다. 피부가 촉촉해야 화장품을 잘 흡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샤워 후에는 수건을 피부에 톡톡 찍어내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세수하고 난 뒤 얼굴을 닦을 때도 마찬가지다. 뜨거운 물 샤워도 피해야 한다. 뜨거운 물 샤워는 몸의 긴장을 푸는 효과가 있지만, 피부 표피에 있는 각질 세포를 손상시킨다. 그러면 역시 피부가 건조해지고 습진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붉고 가려워진다.

하루에 두 번 이상 샤워하는 것도 좋지 않다. 피부를 감싸는 천연 오일막까지 제거해 피부 세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꼭 두 번 샤워해야 한다면, 아침 샤워는 바디 클렌징 제품이나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간단히 끝내는 게 좋다.

샤워기로 세수하는 행위도 삼가자. 얼굴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훨씬 예민하기 때문. 수압이 센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피부가 심한 자극을 받는다. 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 결이 거칠어질 수 있다. 세수는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샤워와 별도로 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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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29/20210429016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