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00년간 최근접일 듯”…폭 1㎞ 소행성, 19일 지구 옆 지나간다
폭 1㎞ 정도의 소행성이 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 51분에 지구와 근접해서 지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지구와 충돌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미 우주항공국(NASA)은 소행성이 시속 7만 6000㎞로 지구를 지나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행성이 지구와 가장 인접했을 때의 거리는 193만㎞로 예상된다.
이 소행성은 1994년에 발견된 것으로, 이름은 7482(1994 PC1)이다. NASA는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소행성 7482는 향후 200년간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비행하는 소행성이 될 것으로 봤다.
CNN은 “소행성 7482를 맨눈으로 관찰하는 것을 불가능하지만 작은 천체 망원경 정도로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구에 근접한 소행성 가운데 가장 큰 것은 2017년 10월 1일 지구 옆을 지나간 3122 플로렌스(1981 ET3)로, 폭이 4~8.8㎞에 달한다. 이 소행성은 2057년 10월 2일 또 한번 지구 근처를 지나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NASA는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을 막기 위한 프로젝트인 ‘쌍(雙) 소행성 궤도 수정 실험(DART)’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실험은 6600만년 전 공룡 멸종처럼 소행성 충돌로 인한 참사를 막기 위한 지구 방어 전략의 일환이다. 작년 10월 21일 발사된 NASA의 DART 우주선은 오는 9월 지구 근접 소행성 ‘디디모스(Didymos)’ 주변을 돌고 있는 ‘디모르포스(Dimorphos)’에 충돌해 공전 주기를 바꿀 수 있는지 실험하게 된다.
'Scie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美, 작심하고 대중 차단선 깐다! 소노부이 18,000개 구입! (0) | 2022.01.13 |
|---|---|
| “코로나 입자, 사무실 같은 건조한 곳에선 5초 내 감염력 반토막” (0) | 2022.01.13 |
| “일반 감기로도 코로나19 면역 가능성” (0) | 2022.01.12 |
| 코로나 먹는 약 3알 중 한알은 에이즈 약, 이유 알고보니… (0) | 2022.01.12 |
| 동남아 최대의 행사용 항모! 드론 항모로 변신 (0) | 2022.01.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