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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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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가 있단다.. 눈물의 지우개.. 지우개가 있단다. 연필로 쓴 사랑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도 있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쓰윽쓱 문질러 지울 수 있는 지우개도 있지. 눈물도 가끔은 지우고 싶을 때가 있단다. 그래서 지우개를 들고 문질러 보지만 눈물은 지우개로 지울 수가 없는 거란다. 가슴에서 방울방울 멍울..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나는 근심에 대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으로 가서 허기를 채우려면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 밖에 없는 복병들이다. 하지만 어떤 참새라도 그 복병들을 근심할 필요는 없다. 허수아비는 무기력의 표본이다. 망원렌즈가 장..
백두산은 이리도 아름다운데 백두산은 이리도 아름다운데~ 국회의원을 잘못 뽑아 의사당에서 폭력배들이 난무하는 나라 국회 의사당이 전기톱으로 잘려나가도 잡혀가는 놈도, 물어내는 놈도 없는 나라... 아~ 대한민국... 경찰은 얻어 맞고 쫓겨 다니며 경찰을 우습게 보는 나라 시위대는 쇠몽둥이로 경찰을 패도 경찰은 방패로 쇠..
물을 마실 것인가? 부을 것인가 ? 물을 마실 것인가? 부을 것인가 ? 사하라 사막을 여행하던 한 사람이 목이 말라 고통스러워하다가 펌프 하나를 발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펌프 속에는 물이 한 방울도 없었다. 실망하면서 돌아서려다 펌프에 적혀 있는 글을 읽게 되었다. “펌프에서 동쪽으로 2m쯤 되는 곳의 모래를 파헤치면 큰 돌..
특별한 인연 특별한 인연 나누어도 아깝지 않는 마음은 당신이 가르쳐준 마음 때문이고 이런 당신을 만난 난 언제나 두배의 기쁨을 맛본답니다 나의 아픈 고통에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주는 당신은 모두에게 다 친절하고 따사롭지만 유독 날 향한 마음은 따로히 남겨두고 특별한 마음으로 바라보..
어느 고독한 날에/용혜원 *♤어느 고독한 날에♤*/용혜원 하늘은 맑기만 한데 마음엔 설움의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내린다 넘치는 고독이 눈가에 맺혀오면 참지 못하여 거리로 나서지만 갈 곳도 반기는 곳도 없다 남들은 멀쩡한데 나 혼자만 왜 이러는 걸까 병이다,병 감정 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이 험한 세상을 어찌 살..
처음 하듯이 처음 하듯이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습관적으로 살기 쉽습니다. 어떤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할 때에도 처음 대하듯이 하기가 어렵지요. 우리가 가보지 않은 곳을 처음 구경해보면 신기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봅니다. 인생도 그렇게 해보세요. 신기한 마음으로 인생에 임해보세요. 어떤 일이든 ..
[[생각하는오솔길]]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마음을 혼란 시키는 내적 갈등의 대부분은 인생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과 지금과는 다른 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인생이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그러한 경우는 무척 드문 게 현실이다. 인생이 어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