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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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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것 가장 소중한 것 적의 군대가 한 마을을 포위했습니다. 적군의 장수는 마을을 향하여 소리쳤습니다. "남자들은 모조리 우리의 노예로 삼을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특별히 풀어줄 것이니 이 마을을 속히 떠나되 인정을 베풀어 그대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 한 개 씩만 지니고 나가도록 허락한다."..
가슴에 묻고 싶은 사람.. 가슴에 묻고 싶은 사람.. 그리움에 동행하던 저 별은 항상 그 자리에서 나를 반기는데 가슴에 꼭꼭 묻어두고 그리워할때마다 꺼내어 볼 수 있는 그런 만남을 갖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졸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리워지고 세월이 흘러도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그런 만남을 갖..
사랑이란 말이야.... 사랑이란 말이야... 사랑이란 말이야... 사랑에 빠지지 않아야겠다고 조심 또 조심을 해도 그렇게 되지 않는 것 처럼, 영원 무궁토록 사랑하겠다고 아무리 굳은 결심을 해도 내 마음대로 되지가 않는 것이야... 사랑이란 그런 것이라고... 알아? -양귀자 ''모순''中에서- 기간이 중요한 건 아니야... 정말 ..
나에게 찾아온 당신 /장세희 나에게 찾아온 당신 /장세희 사랑이 나를 찾아왔습니다... 아무런 사전 통보도 없이 미리 예고도 하지 아니하고, 눈부신 한 줄기 빛으로 떨칠 수 없는 장밋빛 설레임으로 나에게 찾아왔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그리 오셨습니다... 향긋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오셔서 그 향기로 나를 온전히 매료시키며 ..
당신의 행복만을 빌어주는 사람 당신의 행복만을 빌어주는사람 글 . 김 경빈 가슴이 아픕니다.. 내 사랑이 너무 힘들어 하는 듯해서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 나로 인해 시작된 이 상황들을.. 멍 하니 멀리서 빌어 드릴 뿐 입니다. 가끔 생각 합니다. 흐름이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임을.. 그 속에서 우린 다만 ..
당신이 내 하루의 처음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내 하루의 처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이면 가장 먼저 당신이 문을 열고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나를 살짝 간질여 깨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는 커튼 너머 아침 햇살이 넘쳐나고 있음을 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이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사..
아빠 내가 소금 넣어줄게 아빠 내가 소금 넣어줄게...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여덟 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어른의 손을 이끌고 느릿느릿 안으로 들어왔다... 두 사람의 너절한 행색은 한 눈에도 걸인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주인아저씨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들을 향해 소리쳤다... " ..
착각에 빠질 줄 알아야 행복하다 착각에 빠질 줄 알아야 행복하다 어느 정도 자기가 행복하다는 착각에 빠져야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진다 이것의 이유가 되고, 저것의 이유가 되어 자기도 모르는 어둡고 습습함에 정체를 알 수없는 중량감에 동행해 버릴 때에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짓눌려 버리고 만다 가끔은 가벼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