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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수공(水攻)을 강력히 규탄한다

北의 수공(水攻)을 강력히 규탄한다! [2]
차기식(dreambuilder) [2009-09-07 07:44:16]
조회 43  |   찬성 6  |   반대 0  |  스크랩 0

北의 수공(水攻)을 강력히 규탄한다!

 

北이 또다시 하늘도 경악할 만행을 저질렀다. NLL 도발과 DMZ 교전 및 남측 중요 시설물, 요인(要人) 등에 대한 직접적인 테러를 피한 대신, 단순 실수에 의한 우발적 사고란 가당찮은 변명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은 모면하고 남측엔 협박(달러 구걸과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떠보기)을 강화할 요량으로 수공(물 폭탄)을 감행한 것이다. 새벽에 자행된 이번 北의 수공에 죄 없는 우리 국민 여섯 분이 실종되었다니 천인공노할 북의 이번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수공(水攻)의 진원지로 확실시되는 북의 황강댐은 저수량이 팔당댐의 1.5배인 3억- 4억t으로 갑자기 수문을 열면 남측 지역에 물난리가 날 것은 北도 뻔히 아는 사실로, 최근 북한에 큰 비가 내리지 않은 상황을 미루어 판단하면 4,000만t에 달하는 물을 황강댐의 수위 조절을 위해 방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더구나 북측은 방류 전에 그 어떤 통보도 하지 않았다 하니 정치적 노림수를 숨긴 계획적인 물 공격임이 자명하다.

 

이제 '잘못된 행동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라는 더 확실한 신호를 北에 보내야 마땅하다. 이번 수공이 달러를 뜯어가는 동시에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쥐려는 저의를 숨긴 협박으로 파악되는 이상, 우리 정부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옳다. 통일부는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성토하며 사죄를 요구해야 하고 이 UN을 중심으로한 국제사회에 공론화를 붙여 UN 대북제재의 정당성을 강화해야 옳다.

 

또한, 앞둔 이산가족 상봉 건을 재고해야 하며, 상봉 건 진행이 불가피할 땐 상봉 장소를 남측으로 변경해야 옳다.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北에 우리 국민을 또다시 볼모로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개성 공단을 당장 폐쇄할 수는 없는 일이나, 북측의 사죄와 책임지려는 자세가 보이지 않는다면 공단을 철수할 수 있다는 신호도 보내야 한다. 현재 북이 유일하게 달러를 구할 수 있는 통로가 개성공단인 만큼 칼자루는 우리 정부가 쥐고 있음을 정부는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당원 3만 명만 있으면 북조선은 끄떡없다!"라는 김정일의 北을 과소평가해서도 곤란하겠다. 김정일이 살아 있는 한 북은 내부로부터의 붕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햇볕정책'은 완전히 폐기되었음을 北이 확실히 알도록 우리 정부는 자세와 태도를 강력하고도 한결같이 유지해줘야 한다. 협박하면 달러를 주었던 '햇볕정책'이 북의 버르장머리를 이 지경까지 만든 것이니, 철저히 행동 대 행동의 원칙으로 움직이는 대한민국 정부임을 과시하고 각인시켜야 한다.

 

혓볕정책은 크게 3가지 측면에서 실패한 정책이다. 첫째, 결국 햇볕정책은 북한의 변화를 견인하지 못했다. 그리 퍼주고 다독였지만 돌아온 것은 핵폭탄과 연평해전이고 금강산 여성 관광객에 대한 무자비한 총격이며 '인질 외교'뿐이었다. 지난 10년간 좌파정권이 북의 변화를 바라며 70억달러(현물-현금)를 퍼부어 댔지만 남북관계는 오히려 악화만 되었고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북에 뺏기기까지 했다.

 

두 번째는 '우리민족끼리'가 틀렸다는 것이다. 남북통일(자유통일)은 우리민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 문제'란 국제적 틀 속에 있음을 인정했어야 했다. 북한도 UN 가입국이고 우리도 UN가입국이다. 당연히 한반도의 모든 문제는 국제적인 문제이며 더욱이 북한이 핵을 가지는 한, 결코 남북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녔다. 그런데도 '민족'이란 구호만 앞세우고 국제적인 틀은 외면했으니 자유통일이 될 리가 없었다.

 

마지막은 '남-남 갈등의 심화'가 되겠다. 통일하자며 무조건 퍼주고 반미-국가보안법폐지-연방제를 외치니 국론이 모일 리 없다. 북을 변화시킬 결정적인 단서는 대한민국 내부의 강력한 결속에 있는데 말이다. 北이 핵을 완성해 쏜다면 그 타깃이 어디가 되겠는가? 미,중,일,러 모두가 아니다. 대한민국으로 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러므로 북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으로 나오게 할 유일한 힘은 대한민국에 있고 그 힘의 원천은 내부의 결속에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햇볕정책은 틀렸고 북한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 우리 정부는 이번 북의 수공에 끝까지 사죄와 변상을 요구해야 한다.

 

김정일은 수공(水攻)으로 우리 국민을 테러했다. 테러의 강도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간접적인 신호일 수 있다! 함부로 민족만을 고집해선 안 될 때이다. 협박하면 달러를 줄 것이라는 환상 속에 사로잡힌 김정일과 북의 정체성인 북핵도 '굶주림'을 이길 수는 없다. 철도 타고 대륙으로 진출하고 유럽,러시아, 중국이 한반도로 오게 하려면 남-남 갈등을 줄이고 한목소리로 이번 수공(水攻)을 규탄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과 자신의 가족, 이웃들을 지킬 수 있으며, 나아가 북녘 동포를 살릴 수 있는 지름길이다.

선진미래연대 조직국장 차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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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홍

hdh1455

2
북한의 행동에 규탄하는 정부의 태도에는 이제 씬물난다 그들은 코웃음 짓는다
단 한번도 행동으로 대응하는 모습 보이지 않았다 군함과 함께 싸우는 우리들의 해군이 죽느 마당에서도 우리정부는 대응하지 못하게 하였지 않았나 만날 대응하는 모습 이제는 고만하라 씬물난다
2009.09.07 08:53:47
한두홍

hdh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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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행동에 규탄하는 정부의 태도에는 이제 씬물난다 그들은 코웃음 짓는다
단 한번도 행동으로 대응하는 모습 보이지 않았다 군함과 함께 싸우는 우리들의 해군이 죽느 마당에서도 우리정부는 대응하지 못하게 하였지 않았나 만날 대응하는 모습 이제는 고만하라 씬물난다
2009.09.07 08:53:47  
박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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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에 선전포고 없이 남침한 6.25남침과 똑 같은 수법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퍼준 돈으로 핵폭탄과 미사일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고, 이제는 미사일 만들 돈이 다 떨어지니까 수공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무엇일까? 생화학 공격이 아니겠는가?

정부는 철저히 주적을 파악하고 대비하라. 이명박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라.

북괴는 건국 이래 조금도 변화하지 않았다. 그들의 모든 제스추어는 전략에 불과하다. 언제까지 속고만 있을 것인가?
2009.09.07 09:07:34   삭제 |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