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간 휘발유값 60배 올라
[뉴스토마토] 2009년 09월 27일(일)
지난 40년간 휘발유값이 60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우리나라 석유제품가격 발자취'에 따르면, 1969년 연평균 휘발유값은 리터(ℓ)당 28.03원으로 9월 넷째주 전국 무연 보통휘발유 평균값인 1671.97원과 비교했을 때 59.6배나 올랐다.
하지만 물가수준을 감안한 실질가격을 놓고 보면 현재보다 1980년대의 가격상승분이 더 컸다.
2005년의 소비자물가지수를 100으로 놓고 매년 소비자물가지수로 휘발유 가격을 조정해보면 ℓ당 697.7원이었던 1981년의 실질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40.1원이었다.
이같은 기준으로 2008년의 실질가격을 계산해보면 1542.5원으로, 80년대의 휘발유값 상승이 현재보다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준 것이다.
이는 1981년 당시의 오일쇼크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유는 휘발유와 달리 오일쇼크 당시보다 2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유의 실질가격은 ℓ당 1471.7원으로, 1981년 ℓ당 실질가격인 775.1원보다 두 배가량 올랐다.
휘발유의 실질가격은 2차오일쇼크 당시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지만, 경유는 오일쇼크 당시보다 오히려 2배나 오른 것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세제 개편으로 당시와 현재값을 기계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유류값 변동에 따른 경제 영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자료가 의미있다"고 말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우리나라 석유제품가격 발자취'에 따르면, 1969년 연평균 휘발유값은 리터(ℓ)당 28.03원으로 9월 넷째주 전국 무연 보통휘발유 평균값인 1671.97원과 비교했을 때 59.6배나 올랐다.
하지만 물가수준을 감안한 실질가격을 놓고 보면 현재보다 1980년대의 가격상승분이 더 컸다.
2005년의 소비자물가지수를 100으로 놓고 매년 소비자물가지수로 휘발유 가격을 조정해보면 ℓ당 697.7원이었던 1981년의 실질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40.1원이었다.
이같은 기준으로 2008년의 실질가격을 계산해보면 1542.5원으로, 80년대의 휘발유값 상승이 현재보다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준 것이다.
이는 1981년 당시의 오일쇼크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유는 휘발유와 달리 오일쇼크 당시보다 2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유의 실질가격은 ℓ당 1471.7원으로, 1981년 ℓ당 실질가격인 775.1원보다 두 배가량 올랐다.
휘발유의 실질가격은 2차오일쇼크 당시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지만, 경유는 오일쇼크 당시보다 오히려 2배나 오른 것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세제 개편으로 당시와 현재값을 기계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유류값 변동에 따른 경제 영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자료가 의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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