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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좌파청산 및 법치회복 국민결의대회' '9.28서울수복 기념일 제정

http://blog.chosun.com/saveuskorea/4224478
보수단체 '좌파청산 및 법치회복 국민결의대회'
written by. 강치구 <tide7777@hanmai.net>
‘9.28서울수복 기념일 제정 및 기념탑 건립을 위한 선언문’ 발표도

 ▲ 28일 프레스센터에서는 500여 애국 시민들의 참석 속에 '9.28 서울수복' 제 59주년 기념식 및 '좌파청산 및 법치회복 국민결의대회'가 열렸다.ⓒkonas.net

 28일 프레스센터에서는 우파 시민사회단체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가 주최하고 6.25남침피해유족회(회장 백한기),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가 후원한 ‘9.28 서울수복’ 제 59주년 기념식 및  ‘좌파청산 및 법치회복 국민결의대회’가 500여 애국 시민들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좌측부터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백한기(6.25남침 피해유족회) 회장, 연평해전의 영웅 故 황도현 중사의 부친 황은태 씨, 박종수 (예)장군, 박상학(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최성용(납북자가족모임) 대표ⓒkonas.net

 이들 단체는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이형규 총회장 등 시민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해, 행사장 내의 500여 애국시민들과 함께 ‘9.28서울수복 기념일 제정 및 기념탑 건립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결의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우선, ‘9.28서울수복’의 의미를 “오늘은 6.25때 공산도당의 무력기습남침으로 서울을 빼앗긴지 석달 만에 서울을 다시 탈환한지 59주년이 되는 날이다. 공산치하에서 서울을 되찾은 9.28서울수복일은 일제치하에서 해방된 광복절 이상으로 의미있는 날”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서울수복 전투에서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국군과 유엔군의 목숨을 건 전투로 쟁취한 싸워서 탈환한 9.28수복의 의미를 길이 새기기 위해 9월 28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고 ‘9.28수복기념탑’을 세울 것을 제안한다”고 결의했다.

 이들은 “수복탑을 세울 장소는 ‘중앙청 태극기’의 상징적 장소와 가까운 광화문 광장이 접합하다. 서울시가 9.28기념탑을 세울 장소를 제공해 주면 애국단체와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기념탑을 건립할 것”이라고 장소 선정의 의미를 밝히는 한편, 애국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 주최측은 ‘9.28서울수복기념탑’ 건립과 관련해 서울시에 정식 공문으로 접수할 것이라고 밝혀, 이날 뜻을 함께한 시민들은 긍정적인 서울시의 발표를 고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연사로 나선 이상진(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대표는 ‘반국가교육척결과 교육계 좌파청산’을, 법철 스님(대불총 고문)은 ‘종교계 좌파청산과 법치확립’으로, 최성용(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납북자·국군포로 송환 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특히, 박상학(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독재 타도와 민주화’제하 강연을 통해 “국군과 한미동맹이 있는 한 내후년에는 평양에서 이런 기념일 맞이할 것”이라고 역설해, 500여 좌중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들 단체와 500여 좌중의 애국시민들은 “공무원들이 노조까지 만들어 반정부투쟁에 나서고 있는 지금은 서울을 빼앗긴 상황만큼 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여기에 모였다”고 밝히면서 ‘좌파청산 및 법치확립 결의문’을 통해 “6.25남침 이후 빼앗겼던 서울을 국군과 유엔군이 사투 끝에 탈환한지 59주년되는 오늘 9.28 서울수복의 정신으로 친북좌파세력을 몰아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세우고 법치확립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을 다짐한다”고 결의했다.

 이들이 결의문에서 채택한 내용은 ▶공무원노조의 민노총 가입 규탄 ▶불법폭력시위 추방 ▶6.15선언 폐기 촉구 ▶납북자·국군포로 문제해결 촉구 ▶제 2연평해전 교전수칙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요구 ▶4대강 살리기사업 지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던 이상훈(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6.25전쟁 때 자진입대해 북괴와 싸웠던 본인은 오늘 남다른 감회를 갖는다. 이렇게 뜻 깊은 날 정부, 서울시, 각 단체들 주관으로 하는 기념식이 아무 것도 없어 슬픔을 자아내게 한다”고 통렬히 지적하는 한편, “‘9.28 서울 수복일’은 암울한 공산치하에서 민주주의를 찾고 자유를 회복한 날로 기념해야 한다”고 역설해 좌중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또, 이대용 전 주월공사도 축사를 통해 “오늘 같이 9.28 서울수복 기념일이 있을 때마다 6.25전쟁 때 북괴와 맞서 피흘린 애국선열들의 뜻을 받든다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발전하고 영생할 수 있다”며, 500여 애국시민들과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