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수복 59주년이었다면…” |
9.28 서울수복 59주년 기념 ‘좌파청산 및 법치회복 국민결의대회’ |
김승근 기자 2009.09.29 08:48:18 |
글자크기 조정 |
탈북자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28일, 서울수복 59주년을 맞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좌파청산 및 법치회복 국민결의대회’에서 “북한독재 타도와 민주화”라는 주제로 북한체제를 성토했다.
박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서울수복 59주년기념일이 아니라 평양수복 59주년이었다면 좋았을까 생각한다"면서 "스탈린 모택동의 적극적인 (대북)지원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는) 평양에 앉아 있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북한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북에서는 남조선을 해방하자고 하는데, 누가 해방의 대상이고 누가 타도의 대상인가"라고 반문한 뒤 "거지가 어떻게 부자를 해방해서 먹여 살린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北의 태도를 지적한 뒤 "이게 얼마나 창피한 일인가? 부모를 만나고 형제를 만났는데, 댓가를 내놓라는 이런 말이 다 있는가?"라고 목청을 높였다.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copyright @ 2002 독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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