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http://kr.blog.yahoo.com/hothead_1@ymail.com/131
오바마 그리고 진보.좌파들의 패닉.
2009.11.16 18:24
두개의날개 (hothead_1@ymail.com)
하긴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얘기였다.
미국에서 오바마 정권이 탄생하자 대한민국 진보.좌파들이 좋아하는 모습은 한마디로 엽기사이트에
나 나올법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미국의 민주당과 한국의 민주당이
같다고 주장하며 박수를 치고 좋아하는 진풍경을 우린 2009년 대한민국 진보.좌파를 통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민주당 클린턴 정권에서 북한을 선제공격할려고 했다는 엄연한 사실 조차도 망각한
진보.좌파들은 미국 민주당을 가리켜 자신들과 정치적 성향이 같은 정권이 들어섰다며
반미를 부르짖던 그들이 웃기게도 오마바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근데 그 오바마가 대한민국 진보.좌파들을 2차 패닉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러고 보면 대한민국 진보.좌파들은 참 재미있다.
1차 패닉도 그랬지만 진보.좌파들은 스스로가 패닉을 자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억을 상기하기 위해 지난날 1차 패닉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보자.
1차 패닉의 발단은 진보.좌파들의 이명박 대통령 까기에서 시작됐다.
그 내용은 이명박 대통령이 일왕을 예방하면서 악수와 함께 고개를 숙여 목례를 한게
'굴욕외교'라는 것이었다.
이 때까진 좋았다.이명박 대통령을 욕하고 비난하며 진보.좌파들은 신나게 웃었다.
그런데 왠걸 이명박 대통령의 목례를 까던 진보.좌파들은 곧 패닉상태에 빠지고 만다.
이명박 대통령의 목례를 까는 진보.좌파들의 모습에 역겨움을 느낀 보수.우파들이
김대중 前 대통령에 관한 사진 한 장을 올렸기 때문이다.
바로 이 사진이다.
![](http://img.blog.yahoo.co.kr/ybi/1/30/e9/hothead_1@ymail.com/folder/3/img_3_131_1?1258434453.jpg)
상식적으로 아키히토 일왕에게 목례를 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깠다면 전범 히로히토 일왕의
죽음에 허리까지 숙여 추모했던 김대중 前대통령은 개박살을 내야 정상이겠지만 지금까지
진보.좌파들이 신적인 존재로 추앙해 왔던 김대중 前대통령을 차마 그렇게 할 수 없었기에
자기모순에 허우적대던 진보.좌파들은 1차 패닉상태에 빠진 것이다.
그래서 기껏 한다는 게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중단하고 단체로 버로우를 타는 것이다.
그렇게 1년이 흘러 진보.좌파들의 기억 속에서 김대중 前대통령의 악몽이 잊혀져 갈 때 쯤
이번엔 자신들이 믿었던 그리고 자신들과 같은 편이라 주장했던 오마바 대통령과 관련된
한장의 사진 때문에 2차 패닉상태에 빠진다.
오바마 대통령이 일왕에게 90도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 것이다.
자신들이 저주했던 부시 정권을 물리친 오바마 대통령인데 그래서 오바마의 취임식을
자신들의 일인 것처럼 좋아했는데 그 오바마가 일왕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다니
진보.좌파들로선 충격 또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작년 이명박 대통령의 목례에는 그렇게 게거품을 물던 진보.좌파들이
허리를 굽혀 90도로 인사하는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바로 2차 패닉상태에 빠진 것이다.
이렇듯 진보.좌파들은 언제나 자기 발등을 자신들이 찍는다.
'나중에 너희들이 고스란히 당하니까 그러지 마라'고 아무리 말려도 말을 안 듣는다.
그래서 나는 이런 진보.좌파들을 볼 때마다 '정말 불쌍한 집단'이라는 생각을 한다.
항상 '자기모순'에 빠지면서도 관심을 끌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모습이 측은하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목례에 게거품을 물더니
김대중 前대통령의 90도 인사엔 버로우를 타고
오바마 대통령의 극진한 90도 인사엔 닥치고 버로우 모드로 돌입한 좌파들.
그래서 불쌍하고 또 불쌍하고 또 불쌍하다.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처럼 살다 인간답게 죽어야 할 텐데
진보.좌파들은 인간으로 태어나 평생을 생각없이 살다 짐승처럼 죽으니
이 어찌 불쌍하지 않겠는가.
하긴 진보.좌파들은 상관없을 것이다.
생각없이 사는데 자신들이 인간답게 죽는지 아님 짐승처럼 죽는지 알리가 있겠는가.
그래서 그런지 오늘 진보.좌파들이 더욱더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