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야생 백두산 호랑이 2~3마리 증가
중국의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2~3마리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현지언론 연변일보는 31일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 백두산 호랑이 국가자연보호구' 관계자를 인용해 이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5~7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1998년 중국과 미국, 러시아 등 3개국 야생 동물 전문가들이 공동 조사를 통해 3~5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했던 것보다 2~3마리 늘어난 것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 고려 표범도 3~5 마리로 1998년 조사 당시 2~4 마리로 추정했던 것에 비해 1~2 마리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국 접경지역인 훈춘은 중국의 대표적인 야생 백두산 호랑이와 고려 표범 서식지로 꼽힌다.
중국 당국이 멸종 위기에 놓인 백두산 호랑이와 고려 표범 보호를 위해 2001년 훈춘 일대 10만8000㏊를 국가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를 강화하면서 최근 들어 이 일대에서 야생 호랑이와 고려 표범이 잇달아 목격되고 있으며 꽃사슴 등 야생 동물 개체 수도 급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옌지에서도 40년 만에 처음으로 야생 호랑이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지린성은 지난해 6월 향후 5년간 400만달러(50억원)을 들여 백두산과 훈춘, 왕칭, 둔화, 황니허 일대 삼림 120만㏊를 백두산 호랑이서식지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속보부]
중국 현지언론 연변일보는 31일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 백두산 호랑이 국가자연보호구' 관계자를 인용해 이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5~7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1998년 중국과 미국, 러시아 등 3개국 야생 동물 전문가들이 공동 조사를 통해 3~5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했던 것보다 2~3마리 늘어난 것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 고려 표범도 3~5 마리로 1998년 조사 당시 2~4 마리로 추정했던 것에 비해 1~2 마리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국 접경지역인 훈춘은 중국의 대표적인 야생 백두산 호랑이와 고려 표범 서식지로 꼽힌다.
중국 당국이 멸종 위기에 놓인 백두산 호랑이와 고려 표범 보호를 위해 2001년 훈춘 일대 10만8000㏊를 국가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를 강화하면서 최근 들어 이 일대에서 야생 호랑이와 고려 표범이 잇달아 목격되고 있으며 꽃사슴 등 야생 동물 개체 수도 급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옌지에서도 40년 만에 처음으로 야생 호랑이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지린성은 지난해 6월 향후 5년간 400만달러(50억원)을 들여 백두산과 훈춘, 왕칭, 둔화, 황니허 일대 삼림 120만㏊를 백두산 호랑이서식지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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