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통풍구에서 갑자기 올라온 바람에 날린 치마를 잡던 마릴린 먼로의 섹시한 모습은 시대를 불문하고 영화 속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는 영화 '7년만의 외출'(1955년작)의 한 장면으로, 당시 먼로가 입었던 화이트 홀터넥 드레스가 경매에 올라왔다.
데일리 메일은 19일 먼로가 영화 '7년만의 외출'에서 입었던 드레스 등이 경매에 부쳐졌다고 보도했다.
이 드레스는 의상 디자이너 윌리엄 트래빌라의 작품으로 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드레스는 200만달러(약 21억원)를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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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후 이 드레스는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로 유명한 배우 데비 레이놀즈의 소유로,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할리우드 영화박물관에 전시돼 왔다.
데일리 메일은 먼로의 드레스와 더불어 오드리 헵번과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영화속에서 입었던 의상 2벌(아래 사진)도 이번 경매에 나와 예상 경매가는 총 46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데비 레이놀즈가 경제적인 이유로 마릴린 먼로 드레스를 처분키로 결정, 경매 시장에 나온 것이다.
Debbie Reyno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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