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세기 중남 아메리카에서 활동했던 희대의 약탈자 헨리 모건의 해적선이 발견되어 화제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산하 수중 고고학 팀이 파나마 인근 라하스 암초 부근 해저에서 그 형태 및 적재물이 1671년 사라진 헨리 모건의 해적 모선 ‘새티스팩션 호’와 일치하는 목조 선박의 우현 부분을 발견한 것. 발견 당시 이 선체 내부에는 미개봉 상태의 수하물과 금고가 상당수 보관되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선단을 이끌고 스페인 식민지를 차례로 점령해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까지 받은 영국 출신 해적 헨리 모건은 사업 및 정치에도 수완을 발휘해 자메이카 총독까지 지낸 인물. 이번 발견된 해적선은 그가 1961년 초 에스파냐 점령지인 뉴파나마(현재 파나마시티)를 약탈할 때 이용했던 함선이다. 340년 가까이 깊은 바다 속에 묻혀있던 헨리 모건의 흔적은 파나마 정부에 인도될 예정
'Topic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도서 금보다 비싼 ‘황순어’ 추정 물고기 잡혀 (0) | 2011.08.10 |
---|---|
신비로운 태양 흑점, 최근 5년간 가장 큰 규모 폭발 (0) | 2011.08.10 |
해운대 점령(?)한 미녀 MINI 구조대 (0) | 2011.08.10 |
억만장자의 포르쉐, SUV와 충돌... 억만장자 사망 (0) | 2011.08.09 |
"특급 주차 기술" '금발 여인의 주차 실력 ' 화제 (0) | 2011.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