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8.26 10:39 / 수정 : 2011.08.26 10:42
전미영향협회(ADA)와 식품제조사인 콩아그라 푸드는 “아무도 청소에 신경 쓰지 않는” 사무실에는 각종 세균이 득실거리며, 사무실 책상에 놓여 있는 컴퓨터와 각종 사무기기에도 세균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25일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많은 직장인이 사무실 책상 위에서 식사를 때우지만, 그곳보다 차라리 화장실 변기 위에 앉아서 식사하는 게 위생상 훨씬 낫다고 보도했다. 책상 위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400배 많은 세균이 있으며, 책상 위에 음식물을 놓아두었다가 먹으면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에 감염돼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ADA 대변인인 토비 스미슨은 “많은 사람이 점심 시간에도 업무를 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이런 행동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무실의 냉장고도 비위생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 ADA는 “누군가 한 번이라도 사무실 냉장고를 청소했는지 돌이켜 생각해보라”고 했다. 냉장고에 음식을 넣어두지 않으면 음식이 상할 위험이 있지만, 넣어둔다 할지라도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사무실 냉장고 자체가 상당히 불결하다는 것이다.
ADA는 이와 관련 “가끔은 사무실 책상을 닦아주는 게 위생적으로 좋다”라면서 “간식을 먹거나 식사를 할 때에도 책상이나 컴퓨터에 음식물이 닿지 않게 휴지 등을 깔아둘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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