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9.30 09:08
"요즘 아이들은 참 버릇이 없어!"
공부 잘 하고 똑똑한 아이는 많아도,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성품 좋은 아이는 찾기 어렵다. '공부=성품'의 공식이 들어맞으면 좋겠지만 현실에선 그렇지 않다. 성품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에서 아동발달행동전문가이자 부모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벳시 브라운이 최근 <9가지 아이 성품의 비밀>을 펴냈다. 세쌍둥이의 엄마인 저자는 수많은 가족 상담 경험을 통해 예의 바른 아이가 독립심, 책임감, 감정이입, 존중심, 정직성, 자립심, 감사하는 마음, 건전한 경제관념,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을 밝혀냈다. 바로 이 9가지 성품이 아이를 ‘누구나 좋아하는’ 멋진 아이로 키울 수 있는 포인트. 이 책은 아이에게 9가지 성품이 필요한 이유와 엄마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교육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요령과 보기’를 통해 풍부한 상황을 제시했다. 1파트 ‘아이와의 대화법’을 숙지한 뒤, 아래의 9가지 성품을 상황에 맞게 적용해보면 버릇이 없어 골치 아팠던 아이들을 바꿀 수 있다.
1> “저 아이는 왜 울고 있어요?” - 감정이입 능력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다. 부모는 아이와 갓난아기일 때부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교감을 쌓자. 작은 일이라도 칭찬해주고 다양한 표정을 함께 연습해보자.
2> “나는 못해요! 엄마가 해줘요!” - 독립심
독립적인 아이일수록 자신감과 자긍심이 있다. 문제 해결 능력도 뛰어나며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를 과소평가하지 말자. 상황에 맞는 규칙을 세워 친절히 알려주자.
3> “한 번만 빠지면 안 돼요?” - 책임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인과관계를 잘 아는 능력이다. 부모는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자.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가사일을 주어 가정에 대한 소속감도 높이도록 하자.
4> “엄마는 저리 비켜요.” -존중심
다른 사람의 입장과 욕구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쏘아붙이거나 빈정거리는 말투를 조심하고 그들의 사적인 공간을 침해하지 말자.
5> “내가 하지 않았어요!” - 정직성
거짓말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의 규칙을 지키는 능력이다. 정직하게 행동하면 당장 손해보는 것처럼 느낀다. 부모는 아이에게 정직의 양면성에 대해 설명하고 양심에 따른 선택이 옳다고 말해주자.
6> “엄마, 뭐하고 놀지 알려주세요.” -자립심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 부모는 아이가 매사에 스스로 선택하는 습관을 길러주자. 아이의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말고 연관된 또 다른 질문을 던져주자.
7> “이거 말고 더 좋은 거 없어요?” - 감사하는 마음
살아가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예의범절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망가진 물건을 서둘러 새로 사주지 말자. 타인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자.
8> “사줘요! 사줘요!” - 건전한 경제관념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에게 돈의 가치를 설명하자.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소비습관을 배울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저축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자.
9> “똑똑, 누구세요?” - 유머감각
웃음은 몸을 건강하게 한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며 웃고 떠드는 시간을 가지자. 식탁이나 잠자리에서 오늘 무엇 때문에 웃었는지에 대해 물어보자. 빈정거림은 유머가 아니라는 걸 명심하라.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이미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공부 잘 하고 똑똑한 아이는 많아도,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성품 좋은 아이는 찾기 어렵다. '공부=성품'의 공식이 들어맞으면 좋겠지만 현실에선 그렇지 않다. 성품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에서 아동발달행동전문가이자 부모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벳시 브라운이 최근 <9가지 아이 성품의 비밀>을 펴냈다. 세쌍둥이의 엄마인 저자는 수많은 가족 상담 경험을 통해 예의 바른 아이가 독립심, 책임감, 감정이입, 존중심, 정직성, 자립심, 감사하는 마음, 건전한 경제관념,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을 밝혀냈다. 바로 이 9가지 성품이 아이를 ‘누구나 좋아하는’ 멋진 아이로 키울 수 있는 포인트. 이 책은 아이에게 9가지 성품이 필요한 이유와 엄마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교육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요령과 보기’를 통해 풍부한 상황을 제시했다. 1파트 ‘아이와의 대화법’을 숙지한 뒤, 아래의 9가지 성품을 상황에 맞게 적용해보면 버릇이 없어 골치 아팠던 아이들을 바꿀 수 있다.
1> “저 아이는 왜 울고 있어요?” - 감정이입 능력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다. 부모는 아이와 갓난아기일 때부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교감을 쌓자. 작은 일이라도 칭찬해주고 다양한 표정을 함께 연습해보자.
2> “나는 못해요! 엄마가 해줘요!” - 독립심
독립적인 아이일수록 자신감과 자긍심이 있다. 문제 해결 능력도 뛰어나며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를 과소평가하지 말자. 상황에 맞는 규칙을 세워 친절히 알려주자.
3> “한 번만 빠지면 안 돼요?” - 책임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인과관계를 잘 아는 능력이다. 부모는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자.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가사일을 주어 가정에 대한 소속감도 높이도록 하자.
4> “엄마는 저리 비켜요.” -존중심
다른 사람의 입장과 욕구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쏘아붙이거나 빈정거리는 말투를 조심하고 그들의 사적인 공간을 침해하지 말자.
5> “내가 하지 않았어요!” - 정직성
거짓말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의 규칙을 지키는 능력이다. 정직하게 행동하면 당장 손해보는 것처럼 느낀다. 부모는 아이에게 정직의 양면성에 대해 설명하고 양심에 따른 선택이 옳다고 말해주자.
6> “엄마, 뭐하고 놀지 알려주세요.” -자립심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 부모는 아이가 매사에 스스로 선택하는 습관을 길러주자. 아이의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말고 연관된 또 다른 질문을 던져주자.
7> “이거 말고 더 좋은 거 없어요?” - 감사하는 마음
살아가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예의범절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망가진 물건을 서둘러 새로 사주지 말자. 타인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자.
8> “사줘요! 사줘요!” - 건전한 경제관념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에게 돈의 가치를 설명하자.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소비습관을 배울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저축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자.
9> “똑똑, 누구세요?” - 유머감각
웃음은 몸을 건강하게 한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며 웃고 떠드는 시간을 가지자. 식탁이나 잠자리에서 오늘 무엇 때문에 웃었는지에 대해 물어보자. 빈정거림은 유머가 아니라는 걸 명심하라.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이미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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