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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누드 바디 페인팅, '논란'

길거리 누드 바디 페인팅, '논란'

 

 

 

 

 

 

 


도심 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누드 바디 페인팅' 작업에 몰두하던 예술가가 법정에 출두하는 등 큰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길거리 예술가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45살의 앤디 골럽이 논란의 주인공. 거리에서 바디 페인팅 작업을 하고 있는 앤디는 지난 7월 뉴욕 경찰에 체포되었고 공공장소 노출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캔버스 대신 모델의 몸에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 그 이유다.

독특한 화풍의 '누드 바디 페인팅'으로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법정에도 선 그는 법원을 상대로 '예술 표현의 자유'를 역설했다. 그의 작품이 '음란이 아닌 예술'이라는 것이 앤디와 변호사 측의 주장.

법원 측은 이색 중재안을 마련했는데 "뉴욕 거리에 어둠이 내린 후 누드 페인팅 작업을 하기로 약속하면 기소를 취하한다"는 것이 중재안의 내용이라고. 법원의 중재안에 작가는 불만을 표시했는데, 이를 수용할 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사진 : 논란에 휩싸인 누드 바디페인팅 작가와 그의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