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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12.01 03:02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20·30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목표로 지난 27일 이후 연세대·전북대·조선대·한국과학기술원(KAIST)·배재대·대전대·단국대·부산외대 등을 방문해 청년들과 식사하고 특강을 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자" "박 후보의 'K-무브(Move)' 공약으로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서울은 이준석 전 비대위원, 부산은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 광주광역시는 이자스민 의원, 대전은 박선영 전 의원 등 인지도가 높은 인물을 배치했다.
이회창·이인제 전 선진당 대표는 주로 충청권을 누비고 있다. 이회창 전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벼랑으로 몰아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했고, 이인제 전 대표는 "그 사람(문재인 후보)이 모시던 대통령이 어떻게 불행한 최후를 맞았나(를 봐야 한다)"라고 했다. 서울의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은 "문 후보는 툭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하는 북한 스타일을 잘 몰라서 북한 보고 좋다 좋다 한다"고 했다. 호남 선거는 황우여 당 대표가 직접 지휘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또 박 후보의 유세장에 연예인들을 동행시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가수 설운도, 배우 송재호씨 등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박 후보의 충청·호남·수도권 일정에 번갈아 동행했다. 설운도씨는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꼭 투표하세요"라며 박수를 유도했다.
가수 김흥국씨는 29일 서울 목동 유세에서 "저도 박근혜, 준비된 여성 대통령을 위해 이 자리에 들이댔습니다"라며 자신의 유행어인 "으아~"를 연발했다. 배우 전원주, 김애경, 송기윤, 김응석씨 등과 개그맨 이상운, 김정렬, 황기순, 최형만씨 등도 유세장에서 중장년층과 여성 유권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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