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운명이 그대 한 표에!
written by. 김동길
1945년에 한반도는 무리하게 분단이 되었고 1948년에는 남과 북에 체제가 전혀 다른 두 정부가 수립되었고 1950년에는 북의 인민군이 38선 전역에서 남침을 감행하여 6‧25가 터졌습니다. 서울은 3일 만에 김일성의 수중에 들어갔고 대구‧부산에도 머지않아 ‘인공기’가 바람에 휘날리게 될 것이 불을 보 듯 뻔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국군은 유엔군과 손잡고 반격에 나서서 9‧28에 서울을 되찾고 북진 또 북진, 마침내 평양을 탈환했고 신의주로 향했으니 백두산 상상봉에 태극기를 꽂을 날이 멀지 않다고 하던 그 겨울 어느 날, 모택동의 중공군이 압록강‧두만강을 넘어 한국전에 투입, 그들의 ‘인해전술(人海戰術)’에 밀려, 3년 가까운 격전 끝에 휴전선이 성립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 뒤에도 ‘북’은 수없이 땅굴을 파고 끊임없이 간첩을 남파,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을 변함없이 획책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간접침략’의 흉계를 꾸며 ‘남반부’의 경제 강국 대한민국을 쓰러뜨리고자 안간힘을 쓰며 못된 짓만 골라서 하다가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휴전선 이남에 사는 우리의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앞으로 2주 밖에 남지 않은 18대 대통령선거는 좌파 우파의 싸움도 아니고 진보와 보수의 대결도 아닙니다. 이번 선거전은, 내가 보기에 태극기와 인공기의 한판 승부입니다. 대한민국과 인민공화국의 결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투표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간접침략’은 소리 없는 전쟁입니다. 투표수로 승자와 패자가 결정됩니다.
표결에서 패배하면 대한민국은 5년 이내에 무너지고, 세종대왕‧이순신 장군이 지켜보는 서울 세종로에는 ‘인공기’가 나부끼게 됩니다. 나의 이 한 마디 예언 아닌 예언을 귀담아 들으세요.
그대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합니다.(Konas)
김동길(www.kimdonggill.com)홈페이지 ‘자유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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