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6억은 조의금인데,세금내는…"
[온라인 중앙일보]2012-12-06 오전 10:01:43 입력 /2012-12-06 오전 10:42:19 수정
4일 대통령 후보 TV 토론 이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1979년 전두환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이 돈의 성격을 조의금이라고 주장한 과거 발언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발언은 홍준표 전 대표가 2007년 7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가운데 부산 유세에서 한 것이다.
홍 후보는 “(박근혜 후보가) 전두환(합동수사본부장)으로부터 6억원을 받았다고 한다. 여러분 이건 조의금입니다. 아버지 죽어서 받은 조의금인데 세금 내는 미친 놈 봤냐”며 6억원의 성격을 규정했다.
4일 TV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는 토론 도중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전두환 정권으로부터 6억원을 받지 않았냐”고 비난하자 “당시 아버지가 흉탄에 돌아가신 경황 없는 상황에서 그것을 받았다. 그러나 저는 자식도 없고, 아무 가족도 없다. 나중에 그것은 다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아래는 전남 순천 유세현장의 구름관중
김중태 새누리당 국민통합 부위원장 TV 찬조 연설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김중태입니다.
저는 1960년대 박정희 정권치하에서 여섯 번에 걸쳐 6년간 감옥 생활을 한 바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지금 이 시점에서 박정희 정권 60년대 최대 피해자인 김중태와
반유신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여 8년간 감옥살이를 한 70년대 최대 피해자인
김지하가 왜 손을 잡고 박정희의 딸 박근혜 후보를 돕게 되었는지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저와 김지하 시인은 막역한 친구로서 당시 금서였던 마르크스-레닌-모택동의
저작들을 이불을 덮어쓰고 읽어 보았습니다만, 우리는 본래 사상적으로
자유주의자였고, 당시 6·3 민주화 운동 자체가 공산주의자들의 조종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처럼 중앙정보부에서 조작했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테면 조작된
적색분자에 불과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박정희 정권의 독재성과 비민주성에 대해서 반대했을 뿐
대한민국 정통성 자체를 부정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지금 문재인 후보의 민주통합당과 이정희 후보의 통합진보당은 자기네들을
진보주의자라고 자처하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향해서는 수구OOO 정당,
유신 독재세력의 잔재라고 비난 합니다.
진보는 나아갈 진(進)자, 발걸음 보(步)자의 합성어입니다.
그런데 진보는 어디로 발걸음을 옮기느냐 하는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태양의 일출을 보려면 동쪽으로 발걸음이 나아가야 명실상부한 진보인데
일출과 반대방향인 서쪽으로 가도 발걸음이 앞으로 나아갔으니까 진보입니다만,
이는 명목상의 진보일 뿐 실지로는 퇴보입니다.
이러한 진보를 가장한 퇴보주의자들의 집합소가 바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입니다.
그러므로 1년에 300만이 굶어죽는, 자유라고는 굶어 죽을 자유밖에 없는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지지하며 탈북자들을 배신자라고 부르는 종북주의자,
친북주의자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끊임없이 훼손하고 부정하기 때문에
국가 정체성 수호 차원에서 저 같은 사람도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국 타이틀 4관왕입니다.
첫째,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뀐 유일한 나라,
둘째, 30년이라는 최단 기간 안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
셋째, 낫 놓고 기역(ㄱ)자도 모르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문맹률 0%의 유일한
나라,
넷째, 물이 바싹 마른 강과 나무 한 포기 없는 벌거숭이 민둥산을 18년 만에
녹음방초 우거진 푸른 강산으로 변화시킨 유일한 나라입니다.
1960년 4·19로부터 1987년 6·10 민주 항쟁에 이르기까지 민주화운동의 거룩한
제단 위에 피와 땀과 정열과 청춘을 바쳤던 민주인사들은 수백만에 이르러
누구 한 사람의 공로라고 말할 수 없지만, 둘째항의 산업화와 나머지
3대 유일국 타이틀에 박정희 대통령이 관련되지 않은 부분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특히 벌거숭이 민둥산을 푸른 강산으로 변화시켜 맑은 물과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된 공로는 전적으로 태백산과 박정희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한강에 사는 물고기들은 누구 덕에 사는지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말 못하는 물고기들이라서 덕이 지극한 지덕지세(至德之世)의 덕화(德化)를
모릅니다만, 기억력이 있는 우리 인간들로서 태백산에서 나는 석탄으로
연탄을 만들어 사용하고, 산림보호와 조림녹화의 기치 아래 장작 아궁이를
연탄아궁이로 개량하고, 심지어 산간의 사찰에까지 연탄 사용을
강제 의무화시켜 산림을 보호한 박정희 대통령 은혜에 한번쯤은
감사드릴 줄 알아야 인간된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안녕하십니까' 할 때의 안은 마음 편할 안(安)자이고, 녕은 몸 성할 녕(寧)자이며,
건강의 건은 몸 튼튼할 건(健), 강은 마음 편할 강(康)입니다.
오늘날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청년 실업자, 직장을 잃은 실직자,
땀방울을 흘리면서 부지런히 일함에도 불구하고 차별적 대우를 받는 800만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100만이 넘는 독거노인들!
이런 분들은 몸은 비록 튼튼할지 몰라도 마음이 평안하지 않으므로
결코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개개인의 안녕이나 건강만이 아닌 사회적 안녕과 국가적 건강이
위협(威脅)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묻지 마 성폭력, 알코올 중독, 인터넷 중독, 집단 이기주의, 가출 청소년의 급증,
같은 아파트에 10년을 살고 있어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조차 모르고,
노상폭행을 당하거나 노상강도를 당해도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습관화된 무관심
등이 사회적 안녕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신성(神聖)과 결혼의 순결, 노동의 보람과 육아(育兒)의 기쁨,
제사의 엄숙함과, 여행과 휴식의 즐거움, 이러한 가치들은 대한민국 국민모두가
갖고 있는 소중한 가치들입니다.
하지만 물질적 풍요 속에 정신적 빈곤으로 대변되는 후기 산업사회에 있어
이 모든 가치들이 무너져 내려 유실되고, 지금은 온갖 잡다한 가치들이 어지럽게
결탁하여 소용돌이치는 혼란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율곡 선생은 일찍이 동호문답(東湖問答)에서 말씀하시기를 권력 있고 돈 있는
윗사람들만 이득을 보고 힘없고 가난한 서민들만 손해를 보는 더할 익(益)자,
위 상(上)자, 손해 손(損)자, 아래 하(下)자의 익상손하(益上損下)의 사회구조 내지
경제구조는 반드시 망해야만 하고, 반대로 권력 있고 돈 있는 사람이 손해를 보고
힘없고 돈 없는 경제적 약자와 사회적 약자가 이득을 보는 손상익하(損上益下)
구조를 가진 국가 사회만이 살아남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율곡선생의 정확한 진단에 비추어 판단컨대 대한민국 사회는 권력 있고 돈 있는
윗사람들만 이득을 보고 힘없고 돈 없는 경제적 사회적 약자들만 손해를 보는
익상손하(益上損下)의 파행적 구조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익상손하의 파행적 구조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반목과 분열의 대한민국을
치유하여 국민적 대화합을 이룬 바탕위에서 국운을 새로이 열고 미래를
개척할 지도자는 누구입니까?
오직 박근혜 후보 단 한사람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박근혜 후보는 근검절약 청렴결백의 대명사인 박정희 DNA를
유전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국제언론인연맹(IPI) 사무총장을 장기간 역임한 피터 갤리너(Peter Gaelliner)씨는
유신시절 한국을 언론 탄압국가로 규정하여 한국을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박정희 사후 스위스 은행의 비밀 계좌를 5년간 추적한 결과, ‘100이면 100’
후진국이나 개발 도상국지도자들은 스위스은행의 비밀계좌를 갖기 마련인데
박정희 대통령만이 비밀계좌가 없음을 확인하고서는 박정희 같은 사람이 있어
한국만이 발전했다며 그 이후로 한국과 박대통령을 칭찬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박근혜 후보의 집에는 40년 전쯤 만들어진 금성사 선풍기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합니다.
아무리 더운 여름날에도 자기 전 잠시만 켜고는 전기 아낀다고 바로
끈다고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 사후 들어선 대통령들이 여섯 분이나 되지만 어느 누구도 친인척
비리 측근비리로부터 자유로운 대통령이 없습니다.
따라서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전락한 청와대를 말끔하게 청소해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거룩한 장소로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근검절약 청렴결백의
대명사인 박정희 DNA를 물려받아 40년 가까이 된 선풍기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박근혜 후보 한사람 밖에는 없습니다.
명나라 청나라 양조와 조선왕조시대에는 사서삼경이 과거시험 과목이었습니다.
불행한 일은 논어, 대학, 맹자, 중용, 시경, 서경, 역경 어느 곳에도
과학사상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산업혁명이후 근대적 과학기술로
무장한 서양제국주의 세력이 동양을 침범했을 때 일본만이 명치유신을 통해
서양과학사상을 수용하여 근대국가로 탈바꿈한 반면, 조선과 청나라는
이에 대응하지 못하여 후진적 나라로 추락했습니다.
현재 국가 간에 벌어지고 있는 경쟁력은 본질적으로 영토전쟁이 아닌
과학기술전쟁이며 어느 나라 어느 기업이든 자기 고유의 원천기술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우리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중국조차도 최고지도자들은 모조리
이공계 출신인바 현재의 주석인 시진핑은 칭화대 화학과 출신이고,
직전 후진타오는 칭화대 수리공정학과, 그 직전의 장쩌민은 상해 교통대학
전기학과 출신이고 유럽연합의 황제라 일컬어지는 앙헬 메르켈 독일 총리는
물리학과 출신입니다.
세계가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육법전서나 달달
암기하여 과거제도의 잔재인 사법고시에 합격한 인사들이 정·관계의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완전히 개방된 민주사회는 발명가나 과학자가 대통령보다 더 큰 존경을 받고
대우 받는 사회입니다.
미국인들은 미국역사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장식했던 그 어떤 대통령보다
초등학교 3학년 중퇴의 발명왕 에디슨과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에게 더 높은 존경심을 바칩니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이후 암기 머리 대신 창조적 두뇌가 강조되고,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합한 융합학문이 대세이기 때문에 과학자가 대통령보다
존경을 받는 과학한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강대 전자공학과 출신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야말로 시대적 요청이며 역사적 필연성입니다.
남자 세계 일부에서는 여성 대통령의 등장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도 있지만,
한 가지 분명히 말씀 드릴 것은 남자들이 모두 못생긴 못난이 들이라서
남자들 모두가 너무나 바보스러워서 여성 대통령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첫째, 위기 돌파 능력, 둘째, 안정적인 국정운영 능력, 셋째,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려는 강력한 의지와 정열, 넷째, 부정부패를 일소하여
국민 대화합을 이룰 수 있는 능력, 다섯째, 새로운 과학기술을 창조하고 과학자를
우대하여 과학입국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박근혜이기 때문에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지 박근혜 후보가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에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세계문화를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킬 주도 국가는
우리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군사적 제국주의와 경제적 제국주의가 종언을 고하고 문화의 국제화 시대가
열렸습니다. 태권도, 새마을 운동, 싸이의 말춤 등 한류문화가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나아가 세계인의 꿈과 희망을 담은 문화상품을 계속 창조해 내어 코리아 중심의
세계평화인 팍스코리아나(Pax Koreana)를 이룩하는 날이 멀지 않은 장래에
닥쳐올 것입니다.
그리하여 박근혜 대통령을 기수로 내세운 우리대한민국이 지구촌 구석구석에
진리의 등불을 전달해주는 전등자(傳燈者) 역할을 함으로서 먹고 마시고
배설하는 인간의 단순한 동물적 역사를 자유의 유포리아가 복사꽃 향내처럼
퍼져나가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네가 겪는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이요, 나의 슬픔이 곧 너의 슬픔인 무연(無緣)의 동체대비(同體大悲)
정신이 넘쳐흐르는 인간의 인간다운 역사로 변화시켜 마침내 우리들이 갖고
있는 집단적 꿈의 아름다운 궤도 위를 화려하게 질주할 수 있는 새 시대를
다함께 열어 나갑시다.
해원 상생할 기호1번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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