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sun_com_20120911_192047.jpg chosun_com_20120911_192047.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412/21412/6/20130214_164211_18cd2d92e23192cffe1f93dd94cbbf24.jpg)
작품 29에는 다성부를 위한 가곡 세곡이 포함되는데요.
이 작품 역시 가곡의 해로 널리 알려진 1840년의 작품입니다.
이 집시의 삶은 혼성 4부를 위한 소규모 합창을 위한 곡이지만,
요즘은 여성 합창이나 소년 합창으로 자주 연주가 됩니다.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
![chosun_com_20120914_124717.jpg chosun_com_20120914_124717.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412/21412/6/20130214_164308_80fcfc652e7a05f31d2ffb3d3060057a.jpg)
집시들의 자유분방한 삶을 그린 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너도 밤나무 그늘에서 축하연이 무르익었다 이들은 유랑의 무리 눈빛 반짝이고 머리칼이 예쁘도다
붉게 타는 모닥불 언저리에서 연인들도 술잔을 주고 받는구나 노래하고 떠드는 그 속에 남국의 사랑이 있도다
재앙을 물리치는 기도를 하는 노파 춤을 추는 귀여운 소녀 정든 고향을 잃고 꿈의 땅은 찾는 우리
![chosun_com_20130214_164352.jpg chosun_com_20130214_16435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412/21412/6/20130214_164453_31f3c8b506a8ce1cf4b6dfe23d945efc.jpg)
방랑생활의 낭만적인 정조: 유랑의 무리
가이벨의 시에 의한 합창곡집 《3개의 시》(작품번호 29) 중의
제3곡으로 1840년에 작곡되었다.
《3개의 시》는 <시골노래> <노래> <유랑의 무리>의 3곡으로 이루어졌으며,
피아노 반주에 트라이앵글과 탬버린을 곁들일 수도 있다.
슈만의 창작력이 가장 왕성했던 무렵의 작품으로 집시의 방랑생활을
낭만적인 정조(情調)로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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