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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입력 : 2021-04-19 15:14:45수정 : 2021-04-19 15:19:01게재 : 2021-04-19 15:19:26

 김해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사진은 화포천생태공원 전경.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국관광공사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대상으로 계절마다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화포천생태공원은 주변 경관이 우수하고 습지 원형이 잘 보전된 국내 대표적 하천형 습지다. 812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노랑부리저어새와 큰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24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로 보전가치가 크다.

또 생태공원 내 다양한 둘레길이 조성돼 있는 등 계절마다 화포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석구석 만끽할 수 있어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14년 3월 일본에서 인공 번식된 황새 ‘봉순이’가 모습을 드러내 큰 관심을 끄는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새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화포천생태공원은 멸종 위기종인 황새가 찾아 올 만큼 자연 생태계가 우수한 곳”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도록 방역수칙도 더욱 철저하게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4191514458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