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나라를 구한 우크라 지뢰탐지견 ‘총알이’ 파뜨론
입력 2022.04.09 07:00
우크라이나 긴급구조기관 SES(국가비상서비스)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2살짜리 지뢰탐지견 ‘총알이’ 파뜨론(Патрон 총알,탄약)의 전장에서의 활약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뢰탐지견 '총알이' 파뜨론은 우크라이나의 국가 긴급 사태국(SES) 구조 대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트위터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벌어지는 도륙의 현장에서 ‘총알이’ 파뜨론이 “지금까지 90여개의 러시아산 지뢰와 폭발장치를 발견 제거하는데 최일선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SES는 밝혔다.
잭 러셀 테리어 견종인 지뢰탐지견 ‘총알이’는 부대의 마크와 자기의 이름을 새긴 전투조끼를 입고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있는 체르니히우의 전장을 내달린다. 누구보다도 용감하게 앞서 나가서 러시아 적들이 땅속에 숨겨놓은 지뢰를 용케 찾아내고야 만다.
‘총알이’ 파뜨론과 함께 활동하는 폭탄제거반 불꽃부대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총알이’의 활약에 대해서 “지칠 줄 모르는 파뜨론 ‘총알이’의 용기에 감사한다”고 부대원들은 입을 모은다.
신선하고 달달한 치즈가 임무를 끝낸 ‘총알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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