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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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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오면 봄은 멀지 않으리 ] [ 겨울이 오면 봄은 멀지 않으리 ] “내 죽은 사상을 시든 잎처럼 몰아, 몰아서/ 우주 사이에 휘날리어 새 생명을 주라/ 그리하여, 부르는 이 노래 소리로// 영원의 풀무에서 재와 불꽃을 날리듯이/ 나의 말을 인류 속에 날려 흩뜨려다오!/ 내 입술을 빌어 이 잠자는 지구 위에// 예언의 나팔 소리를 외치라. 오, 바람이여/ 겨울이 오면 봄은 멀지 않으리.” 영국의 낭만파 시인 셸리 (Percy Bysshe Shelley 1792~1822)의 ‘서풍에 부치는 노래(Ode to the West Wind)’ 제 5연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오 사나운 서풍이여, 너 산 가을의 숨결이여 (O Wild West Wind, thou breath of Autumn's being)”로 시작되는 이 시의 제목은 몰라도 ..
♡ 세가지 좋은 버릇♡ ♡ 세가지 좋은 버릇♡ ♡ 세가지 좋은 버릇♡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세가지 버릇을 바꾸세요. 첫째는 마음 버릇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세요. 둘째는 말 버릇으로 비난과 불평을 삼가고 칭찬과 감사를 입버릇으로 만들어 가세요. 셋째는 몸 버릇으로 찌푸린 얼굴보다는 활짝 웃는 사람이 되세요. 맥없는 사람보다는 당당한 사람이 성공합니다. 티벳 속담에 장수하며 잘사는 비결은 1)먹는 것은 절반으로~ 2)걷는 것은 두 배로~ 3)웃는 것은 세 배로~ 여행이 즐거우려면 세가지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첫째, 짐이 가벼워야 합니다. 둘째, 동행자가 좋아야 합니다. 셋째,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여기 사는 동안 잠시 빌려 쓰는 것입니다. 여행 간 호텔에서의 치약 같은..
?좋을때는몰랐네! ?좋을때는몰랐네! 좋은 것만 있을 때는 그것이 어찌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고,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늘 건강할 줄 알았고, 넉넉할 땐 늘 넉넉할 줄 알았고, 빈곤의 아픔을 몰랐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한 줄 몰랐고, 늘 곁에 있어줄줄 알았습니다. 이 바보는 좋을 때 그 가치를 모르면 평생 바보처럼 산다는 걸 몰랐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 최고 좋은 때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멋진 하루보내시기 바랍니다. 눈물이 없는 눈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 ????? ?3월9일투표 ! 1). 사전투표는 않한다(No!) 2). 당일투표는 꼭 한다(Yes!) 3).투표장소에서는 기표하기 전에 반드시 투표용지를 5~6회 이상 먼저 접은 후 (많이 접을수록 좋음) 다시 펴서 자기가 선택한 ..
계포일낙(季布一諾) 계포일낙(季布一諾) 계포의 약속 즉 한번 약속하면 반드시 지킨다. 약속은 지킬 때 아름답다. 1311년 프랑스 필립왕은 프랑스 안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이런 포고령을 내렸다. “2일 안에 프랑스를 떠나지 않으면 사형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2일 안에 자기 집이나 가구나 논밭을 도저히 팔 수가 없었다. 결국 프랑스 안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은 사형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급히 떠나기에 바빴다. 만일 귀금속이나 돈이 있어도 가지고 가다 들키면 빼앗기는 것은 물론이고 사형이었다. 맨 몸으로 도망치듯이 프랑스를 떠나야 했다. 그 때 파리에서 보석상을 하는 유대인이 있었다. 그는 파리를 떠나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우리 옆집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은 하느님을 믿고 있기에 좋은 사람이고 양심적인 사람이다..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만해 한용운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만해 한용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
?프레임의 법칙.? 몇 번을 읽어도 좋은 글 ?프레임의 법칙.? 미국 알래스카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젊은 아내는 아이를 낳다가 출혈이 심해 세상을 떠났다. 다행히 아이는 목숨을 건졌다. 홀로 남은 남자는 아이를 애지중지 키웠다. 아이를 돌봐 줄 유모를 구하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남자는 유모 대신 훈련이 잘된 듬직한 개를 구해 아이를 돌보게 했다. 개는 생각보다 똑똑했다. 남자는 안심하고 아이를 둔 채로 외출도 할 수 있었다. 어느 날, 남자는 여느 때처럼 개에게 아이를 맡기고 잠시 집을 비우게 되었다. 그런데 뜻밖의 사정이 생겨 그날 늦게야 집으로 돌아왔다. 남자는 허겁지겁 집으로 들어서며 아이의 이름을 불렀다 주인의 목소리를 들은 개가 꼬리를 흔들며 밖으로 뛰어나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개의 온몸이 피범벅..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검] 댓글수1 메뉴 더보기 공유 신고 다음블로그 이동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검] 윤성 2021. 11. 30. 11:30 댓글수1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 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샛별 툭툭 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 손 꼭 잡고 거닐며 젊은 날의 추억 이야기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이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 든 옛 노래 발장단 고갯짓으로 나지막이 함께 따라 부르며 이제까지 지켜주심이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을 하려는지 무슨 생각 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
아흔번째 성탄 맞아도 인생이 뭔지 모르겠다… 그저, 하늘에 조각 한 점 아흔번째 성탄 맞아도 인생이 뭔지 모르겠다… 그저, 하늘에 조각 한 점 [아무튼, 주말] [남정미 기자의 정말] ‘코로나 성탄’ 위로하는 전시 연 한국 성상 조각의 대가 최종태 남정미 기자 입력 2021.12.25 03:00 구순의 노(老)작가가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한 이야기는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1982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교정에선 매일같이 최루탄이 터질 때 아침에 눈을 떠보니 불현듯 머릿속에 ‘조각은 모르는 것’이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최종태는 “학자들이 예술이 무엇인지 많이 따져 놓았지만 그건 답이 아니다. 모른다는 것이 진짜 답”이라고 했다. /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2009년 2월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강남성모병원 병실에는 최종태의 십자고상(十字苦像)이 홀로 남아 걸려 있었다. 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