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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버르장머리 고칠 무기 충분하다"/조갑제

北의 버르장머리 고칠 무기 충분하다”
국민행동본부 ‘전국순회강연회’ 개막
독립신문  2009.09.10 13: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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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주최한 ‘전국순회강연회’ 첫 번째 막이 9일 강원도 춘천 베어스타운 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연사로 나선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와 관련, “북한을 혼낼 방법은 많으며 1인당 1천만달러의 징벌적 배상금을 내놓지 않으면 북한의 해외자산을 압류하거나 개성공단의 북한 노동자에게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식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그는 “이 방법도 통하지 않으면 북한 배가 제주 해역을 통과하지 못하게 해군함정을 배치하거나 지난 2004년 중단한 휴전선 對北방송 ‘자유의 소리’를 재개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국가는 보복할 줄 알아야 하고 대한민국은 북한에게 당할 만큼 약한 나라도 아니며 우리에게는 북한의 버르장머리를 고칠 무기가 충분하지만 부족한 것은 국가지도층의 용기”라고 강조했다.

 

또 “남북한좌파연합세력의 대표 3명 가운데 노무현과 김대중은 수명을 다했고 남은 것은 김정일 뿐”이라며 “6.15 선언을 폐기해 국가보안법을 되살리고 김정일을 몰아내는 게 우리가 살 길”이라고도 했다.

 

역시 연사로 나선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이번 사태는 핵무기뿐 아니라 물로 우리를 잡으려는 것으로 군 복무기간을 점차 줄이는 식으로 군대를 우습게 보는 정권은 패배한다”며 “고려의 충신 정몽주가 떨쳤던 기개가 조선시대 성삼문을 거쳐 일제강점기 안중근 의사에게로 이어진 민족의 정신을 물려받아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길 교수

김성욱 기자

이어 연단에 선 김성욱(무한전진 대표) 프리랜서 기자는, 정부가 ‘북한공작원’ 윤이상의 추모 행사 위원장을 지낸 이홍구 전 총리를 <6.25남침전쟁6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문제삼았다.

 

그는 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이념 없는 실용노선’의 한 예라고 비판했다.



copyright @ 2002 독립신문

 

**한국민의 가장 큰 착각 중 하나가 연방제를 통일방안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념이 달라 갈라진 남북이 이념이 다른 상태에서 연방제를 한다고 통일이 될 수는 없죠.북한의 연방제는 통일방안이 아닌 통일을 위한 수단(手段)입니다.

그리고 북한이 말하는 통일이란 기본적으로 무력적화통일입니다. 연방제는 결국 남한에서 내분(內紛),내란(內亂)을 일으켜 무력적화통이의 구실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남한 내 폭동暴動을 일으킨 뒤 남한 내 애국자들을 돕는다는 구실로 무력남침하겠다는 의도로 주장해온 것이 연방제의 본질입니다-
윤상환(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5년 실형)
 
6.15 적화문서가 뜻하는 것이 바로 이 연방제로 가자는 것이다. 이런 적화음모를 이행해야 한다는 박근혜의 사상은 마땅히 규탄되어야 하고 북의 적화통일 노선을 적극적으로 비판하지 않고 북의 북침설을 확산시키고 미군철수 국보법 폐지 연방제 주장에 동조한 친북 매체 MBC를 영구 퇴출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