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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의 거대한 쓰레기 섬

북태평양의 거대한 쓰레기 섬



미국 하와이주 북동부 태평양 해상에 한반도 면적(22만㎢)의 7배에 달하는
초대형 쓰레기더미가 떠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더미 (Great Pacific Garbage Patch)
또는 플라스틱 소용돌이 (Plastid Vortex)로 불리는 이 거대한 ‘섬’은
바다에 떠 다니는 온갖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다.


이곳은 GPGP((Great Pacific Garbage Patch)
-북태평양의 거대한 쓰레기 구역-이라고 불리며 일본과 미국 사이에
타원형 꼴로 북태평양 아열대 수렴 지역에 몰려들었다.

미 해양대기관리처(NOAA)에 따르면
이 쓰레기 섬의 90% 이상이 플라스틱 제품이라고 한다.

바다위를 떠다니기 때문에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지만
최대로 가늠해보았을 경우 전체 태평양 면적의 8.1%를 차지할 것이며
NOAA에 따르면 그 양의 1억톤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GPGP 가 위치한 곳은 수심이 깊고 바람이 없어
플랑크톤 등 영양분이 충분치 않아 어류도 적기에 어선들도 접근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러나 1997년 요트를 타고 항해 중이던 찰스 무어(Moore)에 의해 발견된 후
그 존재가 의심되었던 이 전과 달리 실체를 확인하게 되었다.

이 쓰레기 섬의 문제는 오염 뿐 아니라 새들이 작은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먹게 되고 플라스틱은 소화가 되지 않아 계속 포만감을 느끼게 함으로
결국엔 굶어죽게 되는 악순환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

3주간 이곳을 조사할 연구팀은 쓰레기 규모와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
쓰레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방안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다.
http://www.chosun.com/



도표의 화살표를 보면 소용돌이 형상이란걸 알 수 있듯이..





1950년대부터 10년의 주기로 따져볼때

무려 10배씩 커져와서 현재는 한반도 크기 7배 면적의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를 이룬다합니다.













가라앉은 병들 주위로 따개비로 뒤덮인 플라스틱 병들의  흔적들로 미루어 짐작해봐도

오랜세월이 지났다는걸 알 수 있겠네요.



90% 이상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이기에 가라앉지도 않습니다.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쓰레기섬이 존재함으로써 바다의 해양 생물이 죽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합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글로벌동향브리핑(GTB)』인용

과학자들은 태평양의 쓰레기더미에 관련되어
지금까지 진행하지 못했던 새로운 여행을 끝마쳤다.
최근 연구자들은 태평양의 플라스틱 잔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이는 전혀 아름답지 못한 광경이었다.

SEAPLEX(스크립스 플라스틱 환경 축적 연구)를 위한 잔해 조사선인 New Horizon은
2009년 8월 2일 모항인 샌디에고 항을 출발,
캘리포니아 연안에서 1,600km 떨어진 북태평양 환류해역을 향했다.

과학자들은 연구실에서 분석하기 위한 샘플 채취와,
해양 생태계에 이 쓰레기 더미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플라스틱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전에는 쓰레기 더미의 크기에 대해 대부분 모르는 상태였으며,
북태평양의 환류해역 생태계에 미칠 위협에 대해서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이 항해는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의 대학원생들이 주도했으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 국가 과학펀드,
그리고 카이세이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SEAPLEX는 매우 중요한 교육적 기회를 대학원생들에게 제공하였고
해양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며,
국가 과학펀드의 해양학 연구팀장인 Linda Goad는 주장했다.
SEAPLEX가 이와 같은 문제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구선으로 갈아탄 후 6일간의 항해를 거쳐, 연구원들은 8월 9일 해당 쓰레기더미에 도착했고,
여러 수심에서의 쓰레기 잔해를 수집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어망을 사용해
24시간 동안 자료를 수집했다.

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영역을 이해하기위해
쓰레기더미가 가장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미세 플랑크톤뿐 아니라
중수심에서 서식하고 있는 어류까지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수많은 지역에서 플라스틱 뭉치를 발견했다.
이 플라스틱 덩이들 중에는 플라스틱 병들이 많았으며,
여기에 서식하게 된 여러 종류의 생명체들이 있음이 밝혀졌다.

8월 11일, 대형 따개비로 뒤덮인 플라스틱 병들도 발견되었다.
이렇게 많은 플라스틱이 발견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으며 이 모든 것들이
육지에서부터 흘러들어와 쌓이게 된 것이 맞는 지는 매우 의문이라며
본 연구의 리더인 Miriam Goldstein는 소감을 토로했다.




90% 이상이 플라스틱 제품이고

그것도 태평양 면적의 8.1%에 해당하고 한반도의 7배 면적의 엄청난 양 이기에 

이것만 가지고도 자연에 끼치는 폐해는 계산할 수 없을만큼

심각성을 나타내고있다.

여기서만 멈춰도 좋으련만 그게 쉬운일일까? 

전세계의 경제가 번창하고 문화가 발전함에따라 생산되는 제품들은 더욱 다양해질텐데..

나 로부터 소비되는 제품들 만이라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었음하고 생각해봅시다.